현대차 ‘ix25’ 막바지 테스트…르노 캡처와 경쟁

동아경제

입력 2014-02-10 14:20 수정 2014-02-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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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대자동차 크로스오버차량 ix25의 시범주행 모습이 스웨덴에서 포착됐다.
7일 현지 외신들에 따르면 ix25는 현대차 차세대 i20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공개된 사진 속 ix25는 납작한 루프라인이 특징이다. 또한 대형 헤드라이트와 사다리꼴 형태의 낮은 그릴이 적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매체들은 신차 파워트레인이 1.4리터 가솔린엔진과 1.4리터 디젤엔진 두 가지로 나뉘어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타 업체들의 소형 SUV 성공을 예로 들면서 향후 ix25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도 내렸다. 외신들은 “소형 크로스오버차량이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르노 캡처, 제너럴모터스 오펠 등이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자동차매거진 오토에볼루션은 “현대차가 신차 내부를 최대한 넓게 디자인하고 트렁크 용량을 늘려 치열한 크로스오버 시장에서 차별화를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ix25 오는 4월 20일 열리는 ‘2014 베이징 모터쇼’에서 글로벌 데뷔를 앞두고 있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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