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프로2’ 손떨림 보정 최적화 기술 적용
동아경제
입력 2014-02-04 13:36 수정 2014-02-04 13:41
LG전자가 ‘LG G프로2’에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술을 비롯해 다양한 카메라 사용자환경이 적용될 예정이다.
LG전자는 4일 사진을 찍을 때 손의 떨림을 보정하는 ‘OIS(Optical Image Stabilizer·광학식 손떨림 보정)’를 보다 향상시킨 ‘OIS플러스’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한 ‘LG G2’에 국내 제조사 최초로 스마트폰에 OIS 기술을 탑재했다. OIS는 손이 떨리는 상황이나 어두운 곳에서도 떨림 없이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게 해준다.
‘OIS플러스’ 기술은 하드웨어적 관점인 기존 OIS에, 소프트웨어적 관점의 ‘EIS(Electro Image System)’를 더한 것이다. 사진을 찍는 중에는 OIS로 흔들림을 보정하고 이후 소프트웨어가 한 차례 더 흔들림을 보정해 또렷한 사진을 만들어 준다. 따라서 ‘OIS플러스’는 OIS만 적용된 경우보다 손의 떨림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정할 수 있고 어두운 환경에서도 보다 또렷한 사진을 촬영하게 해준다.
LG전자는 이달 공개할 ‘LG G프로2’에 ‘OIS플러스’ 기술을 적용한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할 계획이다. 전면 카메라에는 렌즈 성능을 향상시킨 210만 화소를 채택했다.
또 ‘LG G프로2’에는 다양한 카메라 UX가 추가된다. HD급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1/4배속까지 느리게 재생할 수 있는 ‘슬로우 모션’, 연속 촬영한 최대 20장의 사진을 영상처럼 이어서 보는 ‘버스트 샷 플레이어’, 울트라 HD급(3840x2160) 해상도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UHD 레코딩’, 어두운 상황에서 셀프 카메라를 촬영해도 사진이 밝게 나오는 ‘플래시 셀카’ 등이 탑재된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현대건설 ‘디에이치 한강’·삼성물산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한남4구역 세기의 대결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경주 찾은 관광객 증가… 3년 연속 방문객 4000만 명 돌파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