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100kg 감량 슈팅브레이크 콘셉트카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4-01-13 14:43 수정 2014-01-14 09:45
본격적인 쇼에 앞서 아우디는 대략적인 차의 디자인과 기술을 해외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로드 콘셉트카는 기존의 TT와는 달리 새롭고 더 날렵해진 6각 그릴 전면 디자인을 적용했다. 경량화 된 알루미늄과 탄소섬유 보강 폴리머 바디 패널 및 약 100kg까지 줄어든 휠이 특징이다.
내부는 아이패드 크기의 컬러스크린과 새롭게 디자인 된 계기반 인터페이스(Control Panel interface)로 꾸몄다. 파워트레인은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에 2.0 TFSI 터보엔진을 맞물렸고 디스크 모양의 전기모터가 탑재된 e-S구동(shift-by-wire) 기어 셀렉터를 장착해 추가로 53마력과 27.6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 차는 가로형 4기통 2.0리터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해 최대출력 288마력에 최대토크 37.8kg·m을 발휘한다. 여기에 디스크 모양의 전기모터와 결합해 최대출력과 토크가 각각 54마력, 26.86kg·m 높아진다. 이와 함께 뒤 차축(리어 액슬·Rear axle)에 위치한 두번째 전기모터에서 54마력이 더해져 총 402마력에 66.3kg.m의 성능을 낸다. 뒤 차축의 전기모터는 향후 TT모델에적용될 전기구동(e-tron)과 유사하다.
콘셉트카는 전기로만 50km를 달리고 가솔린엔진까지 쓰면 총 820km를 달릴수 있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6초에 도달한다. 이는 가장 빠른 TT보다 0.5초 느린 것이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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