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장타소녀 ‘장하나’ 골프선수 후원
동아경제
입력 2013-11-28 09:58 수정 2013-11-28 14:36
금호타이어가 KLPGA의 대표적인 스타 선수 장하나를 후원하며 골프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금호타이어는 2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 본관에서 금호타이어-장하나 프로 서브 후원 조인식을 갖고 향후 1년간 장하나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 동안 금호타이어는 장하나 선수가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골프 대회 참가 및 전지훈련 시 아시아나 항공권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장하나 선수는 올 시즌 KLPGA 상금왕으로서 2014년 LPGA 투어의 5~6개 대회 출전 자격을 얻어 이번 후원을 통해 해외 대회 참가시 편안하게 대회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장하나 선수는 금호타이어 로고가 표기된 유니폼과 골프백을 사용하게 된다.
장하나 선수는 2010년 프로 데뷔 이래 KLPGA 투어에서 2012 시즌에는 KB 금융 STAR 챔피언십, 2013 시즌에는 두산 매치플레이, 러시앤캐시 행복나눔 클래식,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등 통산 4회의 우승을 거머쥐며 국내 여자 프로골프계의 대들보로 떠올랐다.
김창규 사장은 “KLPGA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장하나 선수가 선전하는 모습을 통해 글로벌 타이어 기업 금호타이어의 이미지도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금호타이어는 선수 후원을 비롯해 국내 여자 프로골프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골프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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