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타렉스 사륜구동 시판 “주행성능 대폭 강화”
동아경제
입력 2013-11-11 11:00 수정 2013-11-11 11:02
현대자동차가 다목적차량 그랜드 스타렉스의 4륜구동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현대차는 비포장 도로와 빙판길 등 험로 주행성능과 안전성을 강화한 ‘그랜드 스타렉스 4WD(사륜구동)’ 모델을 11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미니밴 디자인과 미니버스의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을 갖춘 ‘그랜드 스타렉스’는 97년 1세대 모델 ‘스타렉스’가 출시된 이레로 국내에서만 90만대가 넘게 팔린 현대차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링카다.
현대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의 주요 고객층이 겨울철 빙판길, 비포장 도로 등 험로 주행이 많아 안정적인 주행성능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4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그랜드 스타렉스 4WD’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고 도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랜드 스타렉스 4WD’ 모델은 도로 조건이나 주행 상황 등에 따라 운전자가 2륜구동과 4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게 해 상황에 맞는 최적화된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4륜구동 시스템의 안정적인 주행성능이 보다 잘 구현될 수 있도록 기존의 16인치 타이어 대신 17인치 타이어를 4륜구동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현대차는 급제동, 급선회 등 위험 상황 발생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디젤 왜건형 2륜구동과 4륜구동 럭셔리 이상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현대차는 기존에 옵션 가격 50만원으로 운영되던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디젤 왜건 2륜구동 모델에 적용하면서 가격은 35만원 인상해 고객들이 실제적으로는 15만원의 할인 혜택을 누리게 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드 스타렉스의 고객 대부분이 인원 및 화물 수송 업무가 많은 개인사업자인 만큼 합리적 가격과 최상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사양을 갖춘 제품과 부담 없는 착한 가격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랜드 스타렉스 4륜구동 모델의 가격은 12인승 디럭스 2490만원 ▲럭셔리 2660만원 ▲프리미엄 2770만원, 11인승 ▲럭셔리 2670만원 ▲프리미엄 2785만원 ▲VIP PACK 2900만원이다.
차체자세제어장치(VDC)가 기본 적용된 2륜구동 디젤 왜건형 모델의 가격은 12인승 ▲럭셔리 2460만원 ▲프리미엄 2570만원, 11인승 ▲럭셔리 2470만원 ▲프리미엄 2585만원 ▲VIP PACK 2710만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스무살’ 지스타, 고사양 대작 게임 풍성… 더 성숙해졌다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
-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 부동산PF 자기자본 20%대로… 대출 줄이고 시행사 책임 강화
- 中에 기술 팔아넘긴 산업스파이, 간첩죄 처벌 길 열린다
- 잠시 멈췄더니 흔들림이 지나가더라[김선미의 시크릿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