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신종 피라냐 발견 “난 초식…이름 바꿔주세요”

동아경제

입력 2013-10-25 08:38 수정 2013-10-25 13:53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사진=세계자연보호기금

아마존 신종 피라냐 발견

육식성이 아닌 수생식물만 먹는 신종 피라냐가 아마존에서 발견됐다.

세계자연보호기금(WWF)는 아마존에서 2010년부터 4년간 총 441종의 신종 동식물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확인된 생물은 식물 258종, 물고기 84종, 양서류 58종, 파충류 22종, 새 18종, 포유류 1종이며 특히, 눈길을 끄는 동물은 가르랑 신종 원숭이와 불타는 듯한 무늬를 가진 도마뱀, 초식성 피라냐 등이다.

이번 탐험대에 속한 데미안 플레밍은 “이번 발견으로 아마존이 지구 생명다양성의 가장 중요한 지역임이 다시 드러났다” 고 밝혔다.

탐사대 측은 이번 연구를 발표하며 산업개발로 인한 아마존 우림파괴가 심각하다며 자연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여달라고 부탁했다.

아마존 신종 피라냐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마존 신종 피라냐 발견은 대단한 성과다”, “어떻게 아마존에서 4년이나 연구하지?”, “아마존 신종 피라냐 발견, 초식인데 이름이 피라냐라서 억울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