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車반도체기업 '프리스케일' 인포테이너 등극
동아경제
입력 2013-10-16 15:59 수정 2013-10-16 16:01
클라라가 섹시함을 벗고 스마트(Smart)를 입는다.
섹시 아이콘 클라라가 세계적인 자동차 반도체 기업 프리스케일(Freescale)의 스마트카 인포테이너(Infotainer)로 선정돼 변신을 앞두고 있다.
클라라는 프리스케일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자동차쇼핑몰 보배드림과 공동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프리스케일의 스마트카 인포테이너로 선정됐다. 프리스케일은 차세대 스마트카 핵심 반도체 기술을 통해 미래 지능형 스마트카를 제시해왔으며, 이번에 자사의 핵심 기술을 통해 구현된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국내에 알릴 인포테이너를 선정하게 된 것.
클라라는 설문조사에서 “최근 일본의 누리꾼과 독도 설전을 벌인 개념 스타 클라라가 차세대 스마트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알리는 역할을 해준다면 스마트카 드라이빙이 훨씬 쉽게 이해될 것 같다”, “팔색조 매력을 갖춘 클라라가 안내해준다면 드라이빙이 더욱 안전하고 즐거워질 것 같다” 등의 추천 댓글을 받으며 압도적인 표차로 선정됐다.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는 정보 제공과 오락의 성격을 가진 멀티미디어 서비스 또는 응용 소프트웨어를 뜻하는 정보(Information)와 오락(Entertainment)의 합성어다.
클라라는 앞으로 스마트카 인포테이너로서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스마트카 드라이빙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프리스케일 마케팅부 갈민경 부장은 “밝고 건강한 매력으로 팬들에게 사랑받는 클라라가 프리스케일의 스마트카 인포테이너로 선정돼 기쁘다”면서 “클라라를 통해 차세대 스마트카 핵심 반도체 기술과 이 기술을 통해 구현되는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일반인들에게 쉽게 전달되고 많은 운전자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 네트워킹, 산업, 가전 시장용 임베디드 프로세싱 솔루션 분야의 선도 기업인 프리스케일은 마이크로프로세서(MPU), 마이크로 컨트롤러(MCU),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서(DSP)를 비롯해 센서, 아날로그 IC회로 등 다양한 임베디드 프로세싱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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