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와 예술의 만남 “BMW, KIAF에서”
동아경제
입력 2013-10-05 11:08 수정 2013-10-05 11:09
BMW코리아는 지난 3일 개막한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 최근 국내 첫 선을 보인 BMW 뉴 5시리즈에서 영감을 얻은 콜라보레이션 작품 ‘레비테이트(LEVITATE)’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미디어 아트 그룹 에브리웨어(everyware)의 방현우, 허윤실 부부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한 이번 작품은 BMW 뉴 5시리즈의 공기저항 계수에서 영감을 얻은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다.
기존 예술작품의 경우 관람객이 일정한 거리를 두고 ‘보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기역학적으로 새롭게 디자인 돼 질소산화물 배출량 및 공기저항계수를 0.25까지 낮추는 혁신을 이룬 BMW 5시리즈 뒤에 50개의 공이 들어 있는 각각의 튜브를 설치, 관람객이 앞을 지나갈 때마다 그 움직임이 일으키는 공기에 반응해 공이 위 아래로 각각 움직이며 공기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공기저항을 낮춰 운전 효율성을 업그레이드 한 부분을 예술로 구현해 냄과 동시에 자동차와 운전자, 그리고 관객과 예술작품의 상호작용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다.
BMW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예술로 풀어낸 자동차의 우수함, 그리고 관람객의 참여라는 상호작용적 요소가 하나 되어 또 하나의 예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계절은 제주에 그렇게 머무네[여행스케치]
- 2025년 새해 초부터 에르메스·롤렉스發, 명품가 도미노인상 본격화
- 한남4구역 삼성-현대 간 격화되는 수주전[부동산 빨간펜]
- 은행-금융지주사들 내부통제 강화… 금융사고땐 임원 신분 제재
- 한국인 절반 ‘C커머스’ 앱 설치했지만…쿠팡, 연내 최고 사용자수·매출로 압도
- 강화군 ‘동막해변’ 가족 친화적 힐링공간으로 새 단장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