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머릿니 감염 주의 “왜 중고등학교에선 안퍼질까?”
동아경제
입력 2013-09-06 14:13 수정 2013-09-06 14:18
'어린이 머릿니 감염 주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집단 생활을 하는 곳에서 머릿니 질병이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머릿니는 최근 100명 가운데 2~4명꼴로 발견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경제적 차이나 가정 환경의 청결도와는 상관없이 환자와의 신체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머릿니는 주로 두피에서 발견된다. 모기처럼 혈액을 빨아 먹고 사는데 이때 나오는 분비물이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머릿니의 가장 큰 문제는 왕성한 번식력과 전염성이다. 암컷 1마리가 하루에 8~10개 알을 낳을 정도로 번식력이 강하고 전염성도 높아 한번 생기면 없애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머릿니를 없애는 방법은 약물을 이용해 머릿니를 죽이고, 참빗으로 죽은 이와 서캐(이의 알)를 긁어내는 게 가장 좋다. 단 머릿니의 알은 약으로도 죽지 않기 때문에 참빗으로 꼼꼼하게 쓸어내려 떼는 게 좋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단 머릿니가 발견되면 전문의를 찾아 약을 처방 받거나 약국에서 전용 샴푸를 구입해 머리를 감기는 것이 효과적이고 머리를 감은 뒤 선풍기나 헤어드라이어기를 이용해 완전히 말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어린이 머릿니 감염 주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어린이 머릿니 감염 주의, 옛날 생각나네, 요즘도 이렇구나", "어린이 머릿니 감염 주의, 머리 잘 말려야겠네", "어린이 머릿니 감염 주의, 왜 둥고등학교엔 없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
- ‘스무살’ 지스타, 고사양 대작 게임 풍성… 더 성숙해졌다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 부동산PF 자기자본 20%대로… 대출 줄이고 시행사 책임 강화
- 中에 기술 팔아넘긴 산업스파이, 간첩죄 처벌 길 열린다
- 잠시 멈췄더니 흔들림이 지나가더라[김선미의 시크릿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