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테슬라 전기車 안전성평가 신기록
동아일보
입력 2013-08-22 03:00 수정 2013-08-22 09:13
‘모델S’ 충돌 - 전복 등 전부문 만점
미국 서부의 젊은 부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고급 전기차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미국 테슬라모터스의 전기차 ‘모델S’(사진)가 미 정부가 시행한 충돌실험을 사상 최고 성적으로 통과했다.
테슬라는 20일 웹사이트(www.teslamotors.com)를 통해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자동차 안전성 점수에서 모델S가 사상 최고 점수인 5.4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테슬라 측은 5.4점을 NHTSA는 별 5개로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모델S는 정면과 측면, 충돌, 전복실험 등 모든 분야에서 별 5개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차량 앞쪽에 엔진 블록이 없는 구조여서 고속 충돌 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내부 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안전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특수 설계와 고급 재료의 사용으로 안전성을 높인 점도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다른 전기차인 코다자동차의 세단형 전기차는 지난해 NHTSA 정면충돌실험에서 별 2개에 그쳤고 GM의 전기차 볼트는 실험 도중 배터리에 불이 붙기도 했다.
기본형 가격이 7만 달러(약 7800만 원)인 모델S는 한 번 충전하면 최장 420km를 주행한다. 모델S는 올해 들어 미국에서만 7월까지 1만893대가 팔렸으며 올해 2만 대가 팔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

테슬라는 20일 웹사이트(www.teslamotors.com)를 통해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자동차 안전성 점수에서 모델S가 사상 최고 점수인 5.4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테슬라 측은 5.4점을 NHTSA는 별 5개로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모델S는 정면과 측면, 충돌, 전복실험 등 모든 분야에서 별 5개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차량 앞쪽에 엔진 블록이 없는 구조여서 고속 충돌 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내부 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안전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특수 설계와 고급 재료의 사용으로 안전성을 높인 점도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다른 전기차인 코다자동차의 세단형 전기차는 지난해 NHTSA 정면충돌실험에서 별 2개에 그쳤고 GM의 전기차 볼트는 실험 도중 배터리에 불이 붙기도 했다.
기본형 가격이 7만 달러(약 7800만 원)인 모델S는 한 번 충전하면 최장 420km를 주행한다. 모델S는 올해 들어 미국에서만 7월까지 1만893대가 팔렸으며 올해 2만 대가 팔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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