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차 ‘모델S’에 사륜구동 적용하나?
동아경제
입력 2013-08-08 11:23 수정 2013-08-08 11:32
사진출처=레프트레인
전기차 세단 테슬라 ‘모델S’에 AWD(풀타임 사륜구동)방식이 옵션으로 제공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레프트레인은 6일(현지시간) 테슬라의 모델S에 AWD 방식이 옵션으로 제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최근 몇 달간 모델S의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AWD방식을 적용하지 않은 것 때문에 판매량이 한계에 부닥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북미의 많은 고급 세단 구매자들이 뛰어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하는 AWD방식 적용을 필수 요소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매체는 다른 매체의 새로운 보도를 인용해 “테슬라가 이러한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2014년에 출시될 모델S에 AWD옵션을 추가할 것”이라며 “AWD방식이 적용될 테슬라 최신형 세단은 이전의 85kwh 배터리가 탑재된 후륜구동 차량과 차원이 다른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테슬라 모터스는 올해 모델S가 판매 목표치 4500대를 넘은 5150대 이상 팔리면서 깜짝 놀랄만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또한 모델S는 이번 주부터 유럽 지역 고객에게 판매를 시작했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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