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프로씨드 GT 7월 출시 “파격적 스펙”
동아경제
입력 2013-06-25 11:20 수정 2013-06-25 13:56
기아차 프로씨드 GT의 가격은 1만 9995파운드(약 3570만 원)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다음 달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지역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신형 프로씨드 GT는 두 가지 버전으로 GT와 GT Tech가 구성된다. GT는 18인치 합금 휠, 붉은색 계열의 브레이크 캘리퍼(Caliper Brake), 독일 카시트 전문 브랜드 레카로(Recaro)의 카시트 등을 비롯해 블루투스, 에어컨, 6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스테레오 등의 편의장치로 구성됐다. 또 보증기간 7년(10만 마일·약 16만km)의 보증서를 지급한다.
프로씨드 GT Tech는 2만 2495파운드(약 4020만 원) 부터 시작하며 7인치 터치스크린 내비게이션, 후방 카메라, 열선 스티어링 휠, 열선 시트, 핸들 조작에 따라 헤드램프 방향이 바뀌는 어댑티브 헤드램프 등이 장착됐다.
기아차는 첫 성능지향 자동차의 출시를 기념하고자 ‘GT 1st 에디션’이라는 스페셜 런치 에디션을 함께 선보인다. 가격은 2만 3995파운드(약 4300만 원)에서 시작하며 50대만 영국시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한정모델은 유광의 검정색 계열 트림과 조명이 적용된 스커프 플레이트, 전자동 선루프가 적용됐다. 외관색상은 특별히 흰색 계열의 금속광택 마감이 제공돼 선택 가능하다.
모든 프로씨드 GT모델에는 향상된 1.6ℓ 직분사 감마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6.33kg.m의 성능을 낸다. 모두 전륜구동이며 6단 수동 기어박스를 장착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이르는데 7.4초가 걸리며 최대속도는 약 230km/h다.
기아차는 차후 ‘씨드 GT(5도어)’ 또한 출시할 예정이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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