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더 뉴 K5’ 출시 “눈에 띄는 변화와 가격은?”
동아닷컴
입력 2013-06-13 09:34 수정 2013-06-13 13:39
기아차는 1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기아차 사옥에서 중형 세단 ‘더 뉴 K5’ 발표회를 가졌다.
신차는 더욱 역동적이고 날렵해진 외관 디자인과 고급스러움을 더한 실내, 고객 선호 사양의 기본 적용을 통한 상품성 강화를 무기로 내세웠다.
신차의 전면은 국내 중형차급 최초로 적용된 LED 포그램프,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 등을 적용했다. 후면은 신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끝단이 치켜 올라간 ‘킥업(Kick-up)’ 타입의 트렁크 리드 등을 채택했다.
내부는 고광택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의 센터페시아, 조작 편의를 향상시킨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새틴크롬 재질의 장식마감, 상단부의 마감처리를 개선한 시트백 포켓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중 접합 차음 글라스를 전면 윈드실드에 기본 적용하고 실내 카페트 흡차음재를 보강했으며, 휠 강성 증대를 통해 노면과의 진동을 줄이는 등 적극적으로 소음을 개선했다.
운전자에게 차별화된 주행 감성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편의사양 및 신기술도 보강했다. 더 뉴 K5는 운전자가 취향에 맞춰 스포츠, 노멀, 에코의 3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해 최적의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해 운전하는 즐거움을 더했다.
터보 모델을 새롭게 출시하고 차별화된 사양들을 추가해 경쟁력을 높였다. 스티어링 휠 하단부를 플랫화해 레이싱카의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운전하는 즐거움을 더해주는 다아니믹 D컷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으며, 파워윈도우 스위치 판넬과 콘솔 어퍼커버를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해 터보 모델의 강렬한 이미지를 구현해냈다.
이 밖에도 가죽 변속기 노브, 알로이 페달, 듀얼 머플러 등의 경쟁력 있는 사양 적용으로 터보 모델만의 감성을 살렸다.
관심을 끌었던 가격과 관련해 일부 트림을 인하 또는 동결하고 인상요인이 있는 트림도 인상폭을 최소화하는 등 ‘착한 가격’ 행보를 이어간다.
기아차에 따르면 기본 모델인 디럭스의 경우 디자인 변경과 함께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등 편의사양이 추가됐음에도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2195만 원으로 책정, 고객들이 실제로는 20만 원의 가격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주요 트림인 트렌디 또한 18인치 알로이 휠 및 타이어, LED 포그램프, 뒷좌석 히티드 시트 등이 추가됐음에도 가격 인상은 15만 원으로 최소화시켜 고객들이 58만 원의 가격 인하 효과를 얻도록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중형차 시장의 절대강자 K5가 고급스러움과 세련미, 실내의 정숙성, 주행 감성을 더하고, 고객들이 느끼는 가격 부담감은 뺀 ‘더 뉴 K5’로 돌아왔다”며 “기대를 넘어서는 상품성과 합리적 가격으로 날로 강화되고 있는 수입차 공세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 뉴 K5’의 가격은 2.0 가솔린 CVVL은 2195만~2785만 원, 2.0 가솔린 터보 GDI 2795만~2995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
- ‘스무살’ 지스타, 고사양 대작 게임 풍성… 더 성숙해졌다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 부동산PF 자기자본 20%대로… 대출 줄이고 시행사 책임 강화
- 中에 기술 팔아넘긴 산업스파이, 간첩죄 처벌 길 열린다
- 잠시 멈췄더니 흔들림이 지나가더라[김선미의 시크릿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