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로수길에서 즐기는 ‘로마의 휴일’

동아경제

입력 2013-05-23 09:09 수정 2013-05-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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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마의 휴일’ 속 오드리 햅번과 그레고리 펙의 사랑 이야기를 아름답게 만들어 준 피아트 친퀘첸토와 스쿠터 베스파가 가로수길을 달리며 서울의 휴일을 더욱 낭만적으로 만들어 준다.

피아트 친퀘첸토와 명품 스쿠터 베스파가 다음달 1일 오후 5시 신사동 가로수길, 압구정 로데오 거리를 지나 한남동까지 퍼레이드를 벌이는 로드쇼를 진행한다.

이탈리아 공화국 건립일을 기념해 개최되는 ‘살루테 이태리(Salute ITALY)’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게 될 이번 로드쇼에는 피아트 친퀘첸토 8대를 비롯해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피아트 프리몬트 2대, 이탈리아 명품 스쿠터 베스파 20대가 줄지어 달리게 된다.

살루테 이태리에는 로드쇼를 통해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될 피아트와 베스파 외에도 커피 음료 브랜드 에스프레사멘테 일리, 맥주 브랜드 페로니 등 이탈리아 감성을 대표하는 브랜드들이 참가해 서울에서 이탈리아를 만나는 축제를 연다.

살루테 이태리는 가로수길 일리 카페에서 열리는 파티를 시작으로 피아트와 베스파의 로드쇼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최종 목적지인 레스토랑 ‘엘본 더 테이블(ELBON the table) 이태원점’에서는 살루테 이태리 애프터 파티의 일환으로 아페리티보(Aperitivo)행사가 열린다.

‘아페리티보’는 가벼운 음료와 에피타이저로 저녁식사 전 식욕을 돋우고 다른 사람들과의 서먹함을 없애 친분을 쌓는 이탈리아의 식전문화.

오후 9시부터 열리는 ‘살루테 이태리 애프터 파티’에서는 이탈리아 패션브랜드 전시, 럭키드로우, DJ들의 뮤직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살루테 이태리 축제를 함께 즐기려면 24일부터 29일까지 피아트 브랜드 페이스북(facebook.com/fiatkorea)을 방문해 참가 신청을 하면 추첨을 통해 초대장을 받을 수 있다.

피아트 브랜드의 정일영 마케팅 총괄 이사는 “살루테 이태리는 이탈리아와 대한민국의 열정과 감성이 어우러지는 즐거운 축제”라며 “자동차에서 맥주까지 이탈리안 스타일리시 아이콘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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