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F쏘나타 서스펜션 녹 결함 조사…
동아경제
입력 2013-04-02 10:40 수정 2013-04-02 10:48
현대자동차 중형세단 NF쏘나타의 충격흡수장치(서스펜션)에 녹이 생겨 미국에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 미국 교통당국이 쏘나타의 서스펜션 결함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쏘나타 서스펜션 축에 부식이 발생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다는 소비자 불만 6건이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접수됐다. 조사 대상은 2006~2008년 미국에서 판매된 39만3000대다.
NHTSA는 서스펜션 프레임에 녹이 진행되면 제어 축에 고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 운전자는 16만마일(약 26만㎞)을 달린 2006년형 쏘나타가 주행 중 차량 뒷부분이 갑자기 돌아가면서 경고등에 불이 들어왔다고 NHTSA에 신고했다.
한편 국내에서 판매된 NF쏘나타는 이번 결함과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NF쏘나타는 미국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이라며 “국내에서는 NF쏘나타 서스펜션 녹과 관련된 결함이 보고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
- ‘스무살’ 지스타, 고사양 대작 게임 풍성… 더 성숙해졌다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 부동산PF 자기자본 20%대로… 대출 줄이고 시행사 책임 강화
- 中에 기술 팔아넘긴 산업스파이, 간첩죄 처벌 길 열린다
- 잠시 멈췄더니 흔들림이 지나가더라[김선미의 시크릿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