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4m 바다악어…포획한 사람이 여자?
동아경제
입력 2013-02-07 09:38 수정 2013-02-07 09:40
사진 출처=데일리메일 캡쳐
호주서 4m 가량의 바다악어가 잡혀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5일(현지시간) 한 여성 레인저(공원 관리원)가 포획한 4m의 거대악어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용감한 공원 관리요원은 악어의 꼬리 쪽에 걸터앉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환한 미소를 띄고 있다. 악어는 눈을 테이프로 가리고, 몸통은 밧줄을 이용해 단단히 묶어둔 상태다.
보도에 따르면 이 악어는 호주 노던 테리토리 다윈항에서 노던 테리토리 공원야생관리청(NTPWC)가 놓은 덫에 걸려 붙잡혔다.
호주의 4m 바다악어는 노던 테리토리(노던준주) 다윈 항(港)에서 노던 테리토리 공원야생관리청(NTPWC)가 놓은 덫에 걸려 붙잡힌 것으로, 현재 관리청은 주(州)내의 바다악어를 안전한 곳으로 이주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보호종으로 지정된 바다악어로 인한 인명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바다악어 포획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의 4m 바다악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마어마하다" "민물악어보다 바다악어가 위험하다는데, 상상이 안 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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