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3시리즈’ 사륜구동·하이브리드 추가 “확장 끝판왕”
동아경제
입력 2013-01-22 11:53 수정 2013-01-22 11:56
BMW 뉴 3시리즈에 사륜구동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며 라인업이 확장됐다.
BMW코리아는 뉴 320d 엑스드라이브(xDrive)와 액티브하이브리드 3(ActiveHybrid 3)을 출시하고 22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뉴 320d 엑스드라이브는 184마력, 38.8kg.m의 직렬4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이 장착된 320d 모델에, 동력을 자동 가변적으로 0-100%, 100-0% 앞뒤로 전달하는 BMW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엑스드라이브(xDrive) 시스템을 적용했다.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하고 복합연비는 16.7km/ℓ(도심 14.9km/ℓ, 고속 19.7km/ℓ)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6g/km에 불과해 성능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뉴 3시리즈의 풀 하이브리드 모델인 ‘액티브하이브리드 3’은 직렬 6기통 BMW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한 BMW의 인텔리전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종합적으로 340마력(내연 기관: 306마력+전기모터: 34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낸다. 전기모터의 구동력만으로는 최대 4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50km/h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외관은 M스포츠 패키지를 기본으로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이번 모델의 출시로 뉴 3시리즈는 출시 1년 만에 14개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BMW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현재 BMW 뉴 3시리즈는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응해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다변화하고 있다”며 “올해 3월에는 BMW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출시를 앞두고 있어 더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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