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춘 수감 가능성 ‘호화 교도소’ 내부사진에 분통
동아경제
입력 2013-01-21 10:32 수정 2013-01-21 10:35

국내엔 교도소 37개, 구치소 11개, 지소 3개를 비롯해 모두 51개의 교정기관이 있다.
교도소는 징역·금고·구류 등의 선고를 받은 범죄자를 수용해 구금과 교정처우, 사형집행을 하는 교정시설이다. 구치소는 형사 피의자와 피고인을 구금하여 재판이 종결되기 전까지 수용하는 시설로 교도소와 구분되다.

그동안 안양교도소에 수감돼 재판을 받았던 오원춘은 형이 확정됐기 때문에 대전교도소 외국인 사동 또는 천안 외국인교도소 중 한 곳으로 이감될 것으로 보인다.
이중 천안 외국인교도소는 주로 형량이 낮은 모범수들이 복역 한다는 점에서 오원춘이 실제 수감될 가능성이 낮지만, 이곳 시설이 공개되면서 극악 범죄자들에겐 과분한 시설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천안 외국인 교도소는 소년교도소를 개조해 2010년 2월 문을 연 국내 첫 외국인 전담 교도소로 최대 1230명을 수감할 수 있다. 기숙사 형태로 2층 침대가 놓인 방은 4~12인실로 운영된다. 교도소 내에는 영상 통화가 가능한 공중전화기, 영어·중국어 등 외국 도서 5700여 권을 비치한 도서관도 있다.
식사는 한식과 외국인식으로 나눠 제공하고 외국인 재소자들의 한국 이해를 돕기 위한 한글 교육프로그램, 서예·풍물놀이 특별활동, 원예·배관 등 직업훈련을 실시한다. 영어·중국어·러시아어·아랍어 등 4개 국어 위성방송도 시청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 주말 교도소 내부 사진으로 추정되는 게시물이 인터넷에 확산되며 “그들이 지은 죄를 생각하면 너무 호화스럽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대부분 “내가 낸 세금으로 오원춘 같은 흉악범을 이렇게 호화로운 시설에서 먹고 입힌다고 생각하니 화가 난다”는 의견이 많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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