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스, 독일차 쏙 빼닮은 신차로 유럽공략?
동아경제
입력 2012-12-06 17:17 수정 2012-12-06 17:39

새롭게 설립된 중국 자동차 제조사 코로스(Qoros)가 첫 출시 모델의 스케치를 공개했다.
공개된 코로스의 첫 모델은 4도어 콤팩트 세단으로 유럽의 영향을 받았으며 독일 자동차 디자인의 형태와 요소를 반영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수직으로 나있는 사다리꼴 모양을 하고 있다.

내부는 단순한 디자인에 8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했다.
코로스는 이번에 스케치를 공개한 세단을 포함해 SUV, MPV로 구성된 총 3개의 모델을 필두로 유럽 시장으로의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외관은 ‘독일적인(Germanic)’형태와 느낌으로 단순하고 절제된 스타일링을 추구한다.

코로스가 타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과 차별화 되는 점은 자사의 모든 차량이 NCAP(유럽신차평가프로그램) 충돌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을 받도록 하는 목표를 설정했다는 점이다.
코로스의 첫 모델은 내년 3월에 열리는 스위스 제네바국제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 후 같은 해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2014년 초에는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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