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마력의 미니(MINI) 7번째 모델 베일을 벗으니…
동아경제
입력 2012-07-18 11:45 수정 2012-07-18 11:52
사진= Automedia
BMW 미니(MINI)의 베일에 싸인 신차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포착됐다.
18일 월드카팬츠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미니의 새로운 라인업에 추가될 7번째 모델은 지난해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페이스맨 콘셉트카의 양산형 모델로 알려졌다.
BMW그룹 CEO 이안 로버트슨은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컨트리맨을 기반으로 한 콘셉트카 페이스맨을 처음 공개하며 페이스맨이 미니 패밀리의 7번째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때 외관이 컨트리맨을 많이 닮아 컨트리맨 쿠페형 모델로 알져지기도 했지만, 최근 신차의 이름을 페이스맨으로 확정하고 외관은 3도어 스포츠 쿠페의 형태로 완전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외신들은 내다봤다.
신차는 컨트리맨의 차체를 바탕으로 전면은 기존 모델과 유사한 모습의 전조등과 라디에이터그릴을 하고 있으며 쿠페형 모델답게 뒤쪽으로 갈수록 낮게 내려가는 루르라인과 역동성이 강조된 후면 디자인, 가로형태의 후미등이 적용됐다.
전체적으로 차고는 더 낮아져 역동적인 이미지를 풍기고 곳곳에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사용하도록 했다.
파워트레인은 122마력과 184마력의 1.6리터 직렬 4기통 직분사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며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이다. 또한 기본모델에서 218마력의 강력한 성능으로 업그레이드 된 JCW(John Cooper Works) 모델도 추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니 페이스맨은 올 9월 열리는 2012 파리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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