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5명 중 2명, ‘설 명절 스트레스’ 받는다
뉴시스(신문)
입력 2025-01-23 18:41 수정 2025-01-23 18:42

길어진 설 연휴에 명절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이들도 늘었다. 취업 잔소리, 설 선물 및 세뱃돈 부담 등 세대별 다른 명절 스트레스가 눈길을 끈다.
23일 알바천국에 따르면 성인남녀 1502명 대상 ‘설 명절 스트레스’ 관련 조사를 진행한 결과 5명 중 2명 꼴인 39.8%가 설 연휴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동일 조사(35.6%)보다 소폭 오른 결과다.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응답은 남성(33.8%)보다 여성(44.7%)에게서 높게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30대가 48.6%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20대의 경우 ‘취업, 직업 관련 과도한 질문과 잔소리’(68.5%·복수응답)를 압도적 1위로 꼽았으며, 30대는 ‘연애, 결혼 관련 과도한 질문과 잔소리’(49.4%)가 1위를 차지했다. 40대 이상은 설 선물이나 세뱃돈, 용돈 등 ‘명절 비용 부담’(40대 53.2%·50대 이상 56.7%)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호소했다.
한편 명절 세뱃돈으로는 ‘5~10만원’ 내외가 적당하다는 의견이 다수였지만 받는 편의 경우 ‘5만원 내외’(38.1%), 주는 편은 ‘10만원 내외’(32.3%)의 응답률이 소폭 높게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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