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6.8% “창업할 것”…이유는 고용불안·부가수익
뉴시스
입력 2023-05-16 14:32 수정 2023-05-16 17:44
![](https://dimg.donga.com/wps/ECONOMY/IMAGE/2023/05/16/119316817.3.jpg)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창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을 고민하는 이유로는 직장생활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최근 남녀 직장인 406명을 대상으로 ‘창업 계획’을 주제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6.8%가 ‘창업할 의지가 있다’고 답했다.
창업을 희망하는 이유는 ‘현 직장에서 고용불안감이 높아 퇴직 후를 대비하기 위해’가 복수 응답 기준 응답률 39.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월급이라는 고정 수입 외에 부가 수익을 얻기 위해(37.8%) ▲시간적 자유를 누리고 싶어서(29.8%) ▲조직 내 인간관계에 지쳐서(22.4%)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지겨워서(18.6%) 등을 이유로 들었다.
창업 희망 분야는 카페와 음식점 등과 같은 소상공인 창업이 60.9%로, 아이디어에 기반한 스타트업 창업(39.1%)보다 더 많았다.
창업을 하기 위한 준비로는 ‘창업을 위한 적금을 붓고 있거나 또는 투자 유치를 위해 기획서 작성 등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의견이 응답률 65.1%(복수응답)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 ▲창업 설명회 등에 참석하며 정보를 수집 중이다(39.4%) ▲창업하려는 분야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경험을 쌓고 있다(33.3%) ▲창업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교육 수료(24.7%) 등의 준비를 하고 있다 등 순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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