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신입사원 56.8% “3년 내 이직할 것”
뉴시스
입력 2022-05-30 11:26 수정 2022-05-30 17:54
MZ(밀레니얼+Z)세대 신입사원들의 절반 이상이 3년 이내 이직 이사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 휴넷은 MZ세대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 생활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은 입사 3년차 이하 신입사원 561명을 대상으로 휴넷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행됐다.
해당 설문에서 신입사원들이 예상하는 현재 회사 근속 기간은 평균 2.8년에 그쳤다.
▲1~2년 (27.3%), ▲2~3년 (20.2%)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다. ▲3~4년 근무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18.6%, ▲4~5년 근무하겠다는 직원은 9.3%로 조사됐다. ▲5년 이상 근무하겠다는 응답자는 15.3%에 그쳤다. ▲1년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9.3%나 나왔다.
신입사원들의 회사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4점이었다.
▲만족한다 (36.1%) ▲보통이다 (31.1%) ▲만족하지 않는다 (17.0%), ▲매우 만족한다 (13.1%)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2.7%) 순이었다.
금전적인 보상보다는 복지제도 및 일과 삶의 균형 여부가 회사 만족도에 영향을 크게 미쳤다.
회사 생활에 만족하지 않는 이유로는 ▲미흡한 복지후생 제도 (43.1%) ▲낮은 연봉 (37.9%) ▲성장에 대한 불안감 (35.1%) ▲일에 대한 회의감 (28.7%) 등을 꼽았다.
반대로 만족하는 이유로는 ▲일에 대한 만족감 (33.3%)이 가장 많았다. 이어 ▲복리후생 제도 (24.7%) ▲워킹라이프밸런스 (23%) 등을 답변했다.
신입사원으로서 직장 생활에서 가장 이루고 싶은 것은 ‘일과 생활의 균형(복수응답)’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1.3%가 일과 생활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경제력 향상(57.5%), ▲개인 역량 향상과 발전(49.2%) 등도 이루고 싶다고 답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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