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대 2021년 버킷리스트 1위 ‘취업·이직(48.1%)’
뉴시스
입력 2021-02-01 12:30 수정 2021-02-01 12:31
지난 해 아쉬운 점 1위 ‘통으로 순삭된 1년(55.1%)’
성인남녀가 2021년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 1위로 ‘취업 및 이직(48.1%)’이 꼽혔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20~40대 성인남녀 1969명을 대상으로 ‘2021년 버킷리스트’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잡코리아는 먼저 알바몬과의 공동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에게 버킷리스트를 지니는 게 일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대다수의 응답자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52.8%의 응답자가 ‘뚜렷한 목표가 생겨 현재에 더욱 충실하게 해준다’고 답했으며 ‘그냥 생각하면 좋은 소망, 위안이 된다’는 응답도 34.3%로 높았다. 반면 ‘허망한 상상, 현실에 충실하지 못하게 한다(4.5%)’, ‘이루지 못하면 박탈감만 든다(4.3%)’, ‘있어도 없어도 그만(4.1%)’ 등 부정적인 응답은 소수에 머물렀다.
실제로 설문조사 참여자 중 93%는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가 있다’고 답했다.
성인남녀가 올해 꼭 이루고 싶어하는 버킷리스트(*복수응답) 1위는 ‘취업 및 이직하기(48.1%, 응답률 기준)’였다. 이어 ‘일정 금액 이상 저축/재테크하기(35.5%)’와 ‘자격증 따기(32.4%)’가 나란히 2,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다이어트 성공(25.6%)’이, 5위는 ‘제주, 해외 등 낯선 곳에서 한달살이(18.7%)’가 차지했다. 그 외 ‘통(번)역 없이 외국인과 대화하기(16.0%)’, ‘연애(11.7%)’, ‘독립(10.3%)’, ‘카페, 맛집 도장깨기(8.4%)’, ‘내 집 마련(8.4%)’ 등의 버킷리스트가 이어졌다.
특히 연령별로 올 한 해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는 조금씩 달랐다. 먼저 20대가 가장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는 ‘취업 및 이직(49.7%)’이었다. 2위는 ‘자격증 따기(35.8%)’가 차지했으며 ‘저축/재테크(33.7%)’가 3위로 이어졌다. 30대의 버킷리스트는 ‘취업 및 이직(46.6%)’가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저축/재테크(38.9%)’, ‘자격증 취득(23.5%)’의 순으로 나타났다. 40대 이상이 가장 이루고 싶어하는 버킷리스트 1위는 ‘저축/재테크(45.2%)’였다. ‘취업/이직하기(36.5%)’가 2위를 차지한 가운데 ‘내 집 마련(24.6%)’이 3위로 이어졌다.
이러한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경제적인 여유(42.2%)’와 ‘꼭 이루고야 말겠다는 의지(34.4%)’가 나란히 1, 2위로 이어졌다. 특히 3위를 ‘코로나19 종식(7.5%)’이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체력/건강(5.6%)’, ‘시간(4.5%)’, ‘함께 해줄 사람(2.7%)’ 등도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조건들로 꼽혔다.
한편 지난해를 돌아봤을 때 성인남녀들이 가장 아쉬워했던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변화들이었다. 잡코리아-알바몬 설문조사 결과 성인남녀가 꼽은 2020년의 아쉬움(*복수응답) 1위에 ‘이렇다 하게 기억나는 것 없이 그냥 통으로 순삭돼 버린 1년(55.1%)’이 꼽힌것. 2위는 ‘많이 기대하고 계획했지만 결국 무산된 여행(48.1%)’이 꼽혔으며 ‘걱정만 하고 조심하다 결국 해보지도 못한 자기계발, 취미생활(34.3%)’이 3위를 차지했다. ‘열심히 준비했지만 기회조차 없거나 번번이 좌절된 취업, 이직(25.1%)’과 ‘외식 한 번 못하고 집에서만 보낸 주말, 일상(23.4%)’에 대한 아쉬움도 진했다. 그밖에 ‘집값 폭등, 주식 대박 등 남들 돈 버는 소식에 느낀 상대적 박탈감(19.9%)’, ‘어쩔 수 없이 거리두기를 하며 자주 만나지 못한 가족(12.8%)’, ‘재택근무, 휴직 등으로 이루지 못한 업무적 성취(10.2%)’, ‘연봉 동결, 승진 좌절 등 직장 내 처우 불만(6.1%)’ 등도 지난해 남은 아쉬움으로 꼽혔다.
[서울=뉴시스]
성인남녀가 2021년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 1위로 ‘취업 및 이직(48.1%)’이 꼽혔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20~40대 성인남녀 1969명을 대상으로 ‘2021년 버킷리스트’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잡코리아는 먼저 알바몬과의 공동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에게 버킷리스트를 지니는 게 일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대다수의 응답자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52.8%의 응답자가 ‘뚜렷한 목표가 생겨 현재에 더욱 충실하게 해준다’고 답했으며 ‘그냥 생각하면 좋은 소망, 위안이 된다’는 응답도 34.3%로 높았다. 반면 ‘허망한 상상, 현실에 충실하지 못하게 한다(4.5%)’, ‘이루지 못하면 박탈감만 든다(4.3%)’, ‘있어도 없어도 그만(4.1%)’ 등 부정적인 응답은 소수에 머물렀다.
실제로 설문조사 참여자 중 93%는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가 있다’고 답했다.
성인남녀가 올해 꼭 이루고 싶어하는 버킷리스트(*복수응답) 1위는 ‘취업 및 이직하기(48.1%, 응답률 기준)’였다. 이어 ‘일정 금액 이상 저축/재테크하기(35.5%)’와 ‘자격증 따기(32.4%)’가 나란히 2,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다이어트 성공(25.6%)’이, 5위는 ‘제주, 해외 등 낯선 곳에서 한달살이(18.7%)’가 차지했다. 그 외 ‘통(번)역 없이 외국인과 대화하기(16.0%)’, ‘연애(11.7%)’, ‘독립(10.3%)’, ‘카페, 맛집 도장깨기(8.4%)’, ‘내 집 마련(8.4%)’ 등의 버킷리스트가 이어졌다.
특히 연령별로 올 한 해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는 조금씩 달랐다. 먼저 20대가 가장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는 ‘취업 및 이직(49.7%)’이었다. 2위는 ‘자격증 따기(35.8%)’가 차지했으며 ‘저축/재테크(33.7%)’가 3위로 이어졌다. 30대의 버킷리스트는 ‘취업 및 이직(46.6%)’가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저축/재테크(38.9%)’, ‘자격증 취득(23.5%)’의 순으로 나타났다. 40대 이상이 가장 이루고 싶어하는 버킷리스트 1위는 ‘저축/재테크(45.2%)’였다. ‘취업/이직하기(36.5%)’가 2위를 차지한 가운데 ‘내 집 마련(24.6%)’이 3위로 이어졌다.
이러한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경제적인 여유(42.2%)’와 ‘꼭 이루고야 말겠다는 의지(34.4%)’가 나란히 1, 2위로 이어졌다. 특히 3위를 ‘코로나19 종식(7.5%)’이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체력/건강(5.6%)’, ‘시간(4.5%)’, ‘함께 해줄 사람(2.7%)’ 등도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조건들로 꼽혔다.
한편 지난해를 돌아봤을 때 성인남녀들이 가장 아쉬워했던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변화들이었다. 잡코리아-알바몬 설문조사 결과 성인남녀가 꼽은 2020년의 아쉬움(*복수응답) 1위에 ‘이렇다 하게 기억나는 것 없이 그냥 통으로 순삭돼 버린 1년(55.1%)’이 꼽힌것. 2위는 ‘많이 기대하고 계획했지만 결국 무산된 여행(48.1%)’이 꼽혔으며 ‘걱정만 하고 조심하다 결국 해보지도 못한 자기계발, 취미생활(34.3%)’이 3위를 차지했다. ‘열심히 준비했지만 기회조차 없거나 번번이 좌절된 취업, 이직(25.1%)’과 ‘외식 한 번 못하고 집에서만 보낸 주말, 일상(23.4%)’에 대한 아쉬움도 진했다. 그밖에 ‘집값 폭등, 주식 대박 등 남들 돈 버는 소식에 느낀 상대적 박탈감(19.9%)’, ‘어쩔 수 없이 거리두기를 하며 자주 만나지 못한 가족(12.8%)’, ‘재택근무, 휴직 등으로 이루지 못한 업무적 성취(10.2%)’, ‘연봉 동결, 승진 좌절 등 직장 내 처우 불만(6.1%)’ 등도 지난해 남은 아쉬움으로 꼽혔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선물하기 좋은 맥주'로 이름 날려 매출 182% 증가한 브랜드[브랜더쿠]
- 분당 9800채-일산 6900채 ‘미니 신도시급’ 재건축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슈퍼리치들 30분 덜 자고 책 2배 많이 읽었다
- 재즈 연주회부터 강연까지… 문화로 물드는 서울의 ‘봄밤’
- 맥도날드, 반년 만에 또 올린다… 치킨‧피자까지 전방위적 가격 인상
- 하이닉스, AI붐 타고 깜짝흑자… “美경기 살아야 슈퍼사이클 진입”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