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제공자 한달 300만원 벌기도…성인 3명중 1명 “재능거래 이용”
뉴시스
입력 2020-08-06 10:59 수정 2020-08-06 10:59
합리적 비용, '원하는 방식으로' 용역 요청할 수 있어 이용
재능거래 제공자 월수입 최대 300만원 상회
성인남녀 3명 중 1명은 재능거래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미와 재능을 거래하는 플랫폼을 통해 일하는 프리에이전트들이 최근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성인남녀 5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명 중 1명은 재능거래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고 이들 중 50.5%는 본인의 재능을 활용한 부수입을 창출하고 있었다.
먼저 ‘재능거래 서비스를 활용한 경험이 있는지’ 질문한 결과 응답자 중 35.2%가 ▲‘활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성인남녀 3명 중 1명 이상이 재능거래 시장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주로 이용하고 있는 연령대는 ▲20대(40.8%) ▲30대(29.3%)로 밀레니얼 세대가 중심축이었다.
일반 업체가 아닌 재능거래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를 물어본 결과 ▲‘각종 분야의 전문가를 찾을 수 있어서’(22.3%)와 ▲‘내가 원하는 일정, 범위에 따라 용역 신청이 가능해서’(16.6%)가 38.9%로 나타났다. 본인이 필요한 분야에 따라서 재능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어 ▲‘전문 업체 대비 효율적인 비용’(16.6%)과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배우려고’(16.6%) 등의 이유가 나타났다.
또한 이들에게 ‘재능거래 서비스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한 경험이 있는지’ 묻자 재능거래 경험자 중 50.5%가 ‘재능거래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재능거래 제공자로서 종사하고 있는 분야도 살펴봤다. 1위는 ▲‘교육, 강의’ 분야가 꼽혔다. 학원 등 기존 교육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최근 취미, 특기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강의 수요가 생겼고 이로 인해 재능을 활용한 개인 맞춤수업이 나타났음을 보여준다.
이어 ▲‘(마케팅, 회계 등)비즈니스 컨설팅’(17.1%)부터 ▲‘영상·미디어 등 콘텐츠 제작’(11.2%) ▲’웹 개발, 디자인’(6.6%) ▲’미용’(5.9%) ▲’공예·제작’(3.3%)까지 전 분야에 걸쳐서 재능거래가 이뤄지고 있었다.
‘재능거래를 통해 일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부가적인 수익창출’(33.4%)이란 목표 외에도 본인 능력을 자기계발(27.0%)을 하거나, 향후 일자리를 진로계획(20.7%)을 하기 위해 일한다고 답했다. 재능거래가 단순한 수익창출 뿐 아니라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한 발판이 되고 있는 셈이다.
재능거래를 통해 얻는 수익에 대해서는 재능거래 평균 1건 당 24만3000원, 즉 월평균 306만원 가량(월 평균 12.6회의 재능거래)을 보상으로 받는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직장인 213명, 전업주부 196명, 프리랜서 29명, 대학생 36명 등 총 53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4.25%이다.
[서울=뉴시스]
재능거래 제공자 월수입 최대 300만원 상회
성인남녀 3명 중 1명은 재능거래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미와 재능을 거래하는 플랫폼을 통해 일하는 프리에이전트들이 최근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성인남녀 5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명 중 1명은 재능거래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고 이들 중 50.5%는 본인의 재능을 활용한 부수입을 창출하고 있었다.
먼저 ‘재능거래 서비스를 활용한 경험이 있는지’ 질문한 결과 응답자 중 35.2%가 ▲‘활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성인남녀 3명 중 1명 이상이 재능거래 시장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주로 이용하고 있는 연령대는 ▲20대(40.8%) ▲30대(29.3%)로 밀레니얼 세대가 중심축이었다.
일반 업체가 아닌 재능거래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를 물어본 결과 ▲‘각종 분야의 전문가를 찾을 수 있어서’(22.3%)와 ▲‘내가 원하는 일정, 범위에 따라 용역 신청이 가능해서’(16.6%)가 38.9%로 나타났다. 본인이 필요한 분야에 따라서 재능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어 ▲‘전문 업체 대비 효율적인 비용’(16.6%)과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배우려고’(16.6%) 등의 이유가 나타났다.
또한 이들에게 ‘재능거래 서비스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한 경험이 있는지’ 묻자 재능거래 경험자 중 50.5%가 ‘재능거래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재능거래 제공자로서 종사하고 있는 분야도 살펴봤다. 1위는 ▲‘교육, 강의’ 분야가 꼽혔다. 학원 등 기존 교육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최근 취미, 특기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강의 수요가 생겼고 이로 인해 재능을 활용한 개인 맞춤수업이 나타났음을 보여준다.
이어 ▲‘(마케팅, 회계 등)비즈니스 컨설팅’(17.1%)부터 ▲‘영상·미디어 등 콘텐츠 제작’(11.2%) ▲’웹 개발, 디자인’(6.6%) ▲’미용’(5.9%) ▲’공예·제작’(3.3%)까지 전 분야에 걸쳐서 재능거래가 이뤄지고 있었다.
‘재능거래를 통해 일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부가적인 수익창출’(33.4%)이란 목표 외에도 본인 능력을 자기계발(27.0%)을 하거나, 향후 일자리를 진로계획(20.7%)을 하기 위해 일한다고 답했다. 재능거래가 단순한 수익창출 뿐 아니라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한 발판이 되고 있는 셈이다.
재능거래를 통해 얻는 수익에 대해서는 재능거래 평균 1건 당 24만3000원, 즉 월평균 306만원 가량(월 평균 12.6회의 재능거래)을 보상으로 받는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직장인 213명, 전업주부 196명, 프리랜서 29명, 대학생 36명 등 총 53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4.25%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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