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역시 대륙’ 100m 공기청정기 세운 中…주민들 반응은?
동아일보
입력 2018-01-18 18:40 수정 2018-01-19 10:00
#1.
‘역시 대륙’… 100m 공기청정기 세운 중국
#2.
미세먼지로 최악의 대기 오염을 겪어 왔던 중국이 중국다운 해결책을 내놨습니다.
높이 100m에 이르는 세계 최대 공기청정기 ‘스모그 제거탑’을 도시에 세운 겁니다.
#3.
높이 100m의 대형 기둥에서 공사가 한창입니다.
사막의 모래바람과 매연 탓에 미세먼지 몸살을 앓고 있는 중국 산시성 시안에 공기 청정기를 건설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4.
이 공기청정기는 세계 최대 규모로 높이만 63빌딩의 절반 정도입니다.
타워 안쪽 하부에는 유리 온실이 있고 중심부에는 공기를 맑게 해 뿜어내는 배출탑이 들어있습니다.
#5.
공기청정기는 가동 후 매일 1000만㎥의 깨끗한 공기를 생산한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주변 10㎢의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15% 줄었죠.
여의도 전체 면적보다 넓은 곳에서 공기질 개선이 이뤄졌다는 주장입니다.
#6.
주민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항상 호흡기 질환에 시달렸었는데, 이런 공기청정타워가 생겨서 건강도 좋아지고 당연히 기쁘죠.”(주민 A씨)
#7.
중국은 앞으로 500m 높이의 공기청정기를 세워 30㎢ 이내 지역의 공기질을 개선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는데요.
하지만 미세먼지 오염원을 줄이는 것이 더 근본적인 대책 아닐까요.
원본ㅣ채널A 정동연 기자
사진출처ㅣ동아DB, Wikimedia, Max Pixel
기획·제작 | 김아연 기자·공주경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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