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국민주 문재인 펀드’ 출시…1차 목표액 100억 얼마만에?
동아일보
입력 2017-04-19 11:41 수정 2017-04-19 11:49
# ‘국민주 문재인 펀드’출시, 年 3.6% 이자…1차 모금액 목표 100억
# 문재인 펀드가 오늘(19일) 오전9시에 출시됐습니다. 문재인 후보 선대위에서 대선비용 마련을 위해 출시한 겁니다. 문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도 일명 ‘담쟁이 펀드’로 300억 원을 모금한 바 있습니다.
# 문재인 펀드의 공식 명칭은 ‘국민주 문재인’입니다. 상한액과 상한액을 정해 놓지 않아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자율은 16개 시중은행의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를 적용한 연 3.6% 수준입니다.
# 문재인 펀드의 1차 모금액 목표는 100억 원. 얼마나 빠른 시간내에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을 지 관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 문 후보 선대위는 투자된 금액으로 선거 비용을 사용한 후 오는 7월 19일 원금에 이자를 더해 투자자들에게 상환할 예정입니다.
# 문 후보 선대위는 “국민 모두가 새로운 대한민국의 주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는 의미”라며 “‘국민주 문재인’을 통해 투자자에게는 이자를 지급하고, 모든 국민들에게는 정권교체와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배당을 드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한편,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문재인 펀드 사이트는 이날 오전 한때 이용자가 몰려 접속 지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획·제작=동아닷컴 최용석 기자/그래픽=유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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