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안철수 후보의 벽보는 왜 화제가 됐나
김재형 기자 , 김유정 인턴
입력 2017-04-18 17:05 수정 2017-04-18 18:59
#1
안철수 후보의 벽보는 왜 화제가 됐나
#2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의 대선 벽보가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경선 과정에서 찍힌 안 후보의 상반신 사진을 썼고 대신 당명을 뺐죠.
#3
안 후보가 맨 어깨띠에는 메인 슬로건인 ‘국민이 이깁니다’가 적혀있습니다.
얼굴이 크게 등장하고 당 이름과 슬로건을 넣은
다른 후보의 벽보와는 다른 모습이죠.
#4
온라인에서는 혁신적이라는 반응과 어색하다는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처음 봤을 때는 낯설었는데 실제 다른 벽보랑 함께 놓고 보면 확 튀고 좋다.”
“손도 잘리고 기호도 가리고 얼굴은 너무 작고 당 이름도 없고…
어떻게 당 이름도 안 넣고 벽보를 제작하냐.”
“제일 눈에 띄긴 한다. 하지만 홍보물인데 성의가 없어 보인다.”
#5
안 후보의 벽보 패러디물도 쏟아집니다.
#6
안 후보 측은 “‘새로운 정치’와 ‘미래’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7
일각에선 당명이 빠진 것을 지적하며
“‘보수세력의 표를 구걸하려는 것이 아니냐’”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8
벽보 제작에 ‘광고 천재’라고 불리는
이제석 이제석광고연구소 대표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됐습니다.
#9
“안 후보를 시험하는 차원에서 파격 제안을 했는데 바로 받아들였다”
-이제석 대표
기획·제작: 김재형 기자·김유정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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