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인구절벽 현실화…월별 출생아 수, 한달만에 또 ‘역대 최저’
동아일보
입력 2017-01-25 17:53 수정 2017-01-25 18:03
지난해 11월 우리나라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치를 또 경신했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출생아 수는 3만3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6%(1300명) 줄어들었다.
그래픽 출처=통계청
이는 2000년 이후 가장 적은 출생아 수(3만1600명)를 기록한 2016년 10월의 수치를 한달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12월 출생아 수의 경우 월 3만명선이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
출생아 수는 월별로 등락을 보이고 있지만 전년 동월비 통계는 지속적으로 하향곡선을 그려 지난해 11월부터 13개월 연속 출생아수가 줄고 있다.
그래픽 출처=통계청
그래픽 출처=통계청 이에따라 지난해 연간 출생아 수 역시 41만명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1월 누적 출생아 수는 37만9300명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혼인 건수는 2만5400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2.3%(600건) 줄었다. 지난해 1~11월 누적 혼인 건수는 25만3300건에 그쳐 연간 혼인 건수가 30만건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커졌다. 이혼 건수는 전년 동월보다 900건(9.9%) 증가한 1만건으로 집계됐다.
글=최용석 동아닷컴 기자/그래픽=이수현 인턴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출생아 수는 3만3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6%(1300명) 줄어들었다.

출생아 수는 월별로 등락을 보이고 있지만 전년 동월비 통계는 지속적으로 하향곡선을 그려 지난해 11월부터 13개월 연속 출생아수가 줄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혼인 건수는 2만5400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2.3%(600건) 줄었다. 지난해 1~11월 누적 혼인 건수는 25만3300건에 그쳐 연간 혼인 건수가 30만건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커졌다. 이혼 건수는 전년 동월보다 900건(9.9%) 증가한 1만건으로 집계됐다.
글=최용석 동아닷컴 기자/그래픽=이수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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