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실업자 역대 첫 100만명 돌파, 청년실업률 9.8% ’최악’
동아경제
입력 2017-01-11 15:53 수정 2017-01-11 17:57
![](https://dimg.donga.com/wps/ECONOMY/IMAGE/2017/01/11/82326336.3.jpg)
지난해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실업자도 지난해 역대 첫 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https://dimg.donga.com/wps/ECONOMY/IMAGE/2017/01/11/82326337.3.jpg)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5~29세 실업률은 9.8%로 전년대비 0.6%p 상승했습니다. 청년실업률은 2015년 9.2%로 역대 최고로 치솟은 데 이어 1년 만에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https://dimg.donga.com/wps/ECONOMY/IMAGE/2017/01/11/82326338.3.jpg)
지난해 15세 이상 인구는 4341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39만8000명(0.9%) 증가했습니다. 이중 경제활동인구는 2724만7000명으로 전년대비 33만5000명(1.2%) 증가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도 1616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6만4000명(0.4%) 증가했습니다.
![](https://dimg.donga.com/wps/ECONOMY/IMAGE/2017/01/11/82326339.3.jpg)
지난해 취업자는 2623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29만9000명(1.2%) 늘었습니다. 고용률은 60.4%로 전년대비 0.1%p 상승했습니다. 고용률은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계층에서 상승했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전년과 동일했고, 여자는 30대, 60세이상의 상승에 기인하여 0.3%p 상승했습니다.
![](https://dimg.donga.com/wps/ECONOMY/IMAGE/2017/01/11/82326340.3.jpg)
하지만 제조업의 취업자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지난해 제조업 취업자는 448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5000명(-0.1%)이 줄었습니다. 이는 2009년 3.2% 줄어든 이후 7년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자영업자는 전년보다 7000명(0.1%) 증가했습니다.
![](https://dimg.donga.com/wps/ECONOMY/IMAGE/2017/01/11/82327751.1.jpg)
지난해 전체 실업자는 101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6000명(3.6%) 증가했고, 전체 실업률은 3.7%로 전년대비 0.1%p 상승했습니다. 실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처음입니다. 실업자는 40대, 50대 등에서 감소했으나 25~29세와 60세이상을 중심으로 증가했습니다.
기획·제작=최용석 동아닷컴 기자/이수현 인턴 duck8@donga.com
비즈N 탑기사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줄지어 놓인 새 학기 교과서들
- 양재웅, 한남 ‘100억대 고급빌라’ 분양…이승기는 105억 전세살이
- 반도건설, 2025년 동절기 현장 임직원 대상 직무교육
- 9000건→3000건→1000건…서울 아파트 ‘거래 가뭄’ 덮쳤다
- 대우건설, 임직원 자녀 초청 영어캠프 개최
- 서울 vs 지방 부동산시장 양극화…풍부한 개발호재 갖춘 ‘서울원 아이파크’ 주목
- 구직난 가중…취준생 과반 “어디든 취업만 되면 OK”
- “올해 소비시장, 생존이 먼저”…불황형 소비 확산
- 서울 빌라·오피스텔 월세↑…새학기 앞둔 대학가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