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가구 600만 시대…펫 산업 활성화에 업계·전문가 머리 맞대
뉴시스
입력 2022-08-23 18:21 수정 2022-08-23 18:22
반려동물 가구 6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업계와 전문가가 머리를 맞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대전의 한 호텔에서 ‘펫 휴머니제이션 시대, 반려동물 산업의 미래와 전망’을 주제로 제29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산림청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한다. 농림식품 과학기술 분야 주요 이슈를 주제로 토론과 함께 미래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농식품부는 최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방안과 산업 기준 등을 포함한 가칭 ‘반려동물 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
반려동물 산업은 최근 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로 사료, 미용, 약품,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다.
강환구 세명대학교 교수, 조우재 제일사료 연구소장, 도윤정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연구관이 각각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미래 전망 ▲국내외 펫푸드 산업동향과 발전방향 ▲반려동물 건강관리 산업동향 및 발전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 발표 후에는 김용주 ㈜제이비바이오텍 중앙연구소장을 좌장으로, 반려동물 산업 전문가들의 토론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제29회 미래성장포럼은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되어 실황이 온라인 생중계되며, 농기평 유튜브 채널(https://youtu.be/UWyrdu3unuc)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송태복 과학기술정책과장은 “미래성장포럼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관련 정책·사업에 반영하고자 한다”며 “이번 미래성장포럼에서 다루게 된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분야 기술개발 및 연구협력 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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