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용품 매출 쑥쑥, 반년간 7680억…카시트도 급증
뉴시스
입력 2022-03-25 18:06

최근 6개월간 이커머스 반려견 용품 매출액 규모는 768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커머스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이템스카우트가 이커머스를 통해 판매된 반려견 용품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15일 아이템스카우트에 따르면 이번 데이터는 네이버쇼핑 내 ‘네이버페이’ 결제가 가능한 온라인 쇼핑 채널 중 상위 80개 상품의 최근 6개월간(2021년 9월~2022년 2월) 매출액을 분석한 자료다.
반려견 용품 관련 매출액은 7687억원이었다. 제품군별 매출액은 사료 2480억원, 간식 1558억원, 건강관리 용품 1423억원, 배변 용품 1256억원, 장난감과 훈련 용품 970억원으로 조사됐다.
최근 3년 사이 검색량도 증가했다. 아이템스카우트가 주요 제품군별 관련 키워드 검색량을 비교한 결과 최근 3년간 사료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연평균 24.6% 상승했다. 장난감과 훈련 용품 17.2%, 간식 5.6%, 건강관리 용품 5.3%, 배변 용품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템스카우트는 가장 매출 규모가 큰 사료 제품군의 세부 분석 자료도 공개했다. 보편적인 사료 형태인 건식 사료의 매출액은 759억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수제 사료(571억원), 소프트 사료(388억원), 습식 사료(294억원), 동결건조 사료(236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사료 브랜드별 선호도는 로얄캐닌이 18.2%로 1위로 나타났고 ANF와 웰스비가 각각 6.5%, 5.2%로 뒤를 이었다.
사료 다음으로 높은 매출 규모를 보인 간식의 경우 개껌(343억원)에 이어 동결건조 간식(261억원)이 많이 판매됐다. 최근 6개월간 간식 브랜드별 검색량은 네이월(6.2%), 네츄럴코어(4.8%), 포켄스(4.1%) 순이었다.
최근 ‘반려견 전용 카시트’의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강아지카시트’ 키워드의 총 검색수는 2020년 27만8208회에서 지난해 34만9188회로 증가하며 약 26% 상승했다. 상품수는 동일기간 5만7990개에서 34만1863개로 49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템스카우트 최경준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반려견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관련 소비가 온라인 마켓에서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2027년에 펫시장 규모가 6조55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있는 만큼 온라인 마켓에서도 관련 시장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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