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에게 먹힌 줄 알았던 햄스터…17개월 만에 ‘살찐 채’ 발견
뉴시스
입력 2021-11-23 18:13 수정 2021-11-23 18:17
반려견에게 잡아먹힌 것으로 추정된 햄스터가 17개월 만에 ‘통통하게 살이 오른 채’ 집에서 발견돼 가족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더 미러 등 외신은 지난달 초 영국 스코틀랜드 라날크셔에서 실종된 햄스터 파블로를 엘스페스 골드(43)가 집에서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햄스터 파블로는 지난 2020년 6월 우리에서 자취를 감췄으나 최근 부엌을 뛰어다니던 중 가족에게 발견됐다.
골드는 “이전에도 가끔 햄스터가 사라진 적이 있었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실종된 후 살아서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며 “일 년 반 동안 파블로는 ‘쥐보다도 조용’했는데 도대체 어디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전하며 햄스터를 위한 새로운 집을 빌릴 수 있는지 물었다.
골드는 “파블로가 한참 동안 나타나지 않자 가족들은 반려견 루시가 파블로를 잡아먹은 줄 알았다”며 “루시를 원망했다는 사실이 미안하다”고 말했다.
햄스터 파블로는 17개월간의 ‘모험’을 끝내고 집에 돌아온 지 9일째 되는 날 세상을 떴다고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현대건설 ‘디에이치 한강’·삼성물산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한남4구역 세기의 대결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경주 찾은 관광객 증가… 3년 연속 방문객 4000만 명 돌파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