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람 친구를 따듯하게 해주고 싶었던 강아지의 돌발행동..'온수 샤워?'
노트펫
입력 2021-01-13 16:11:48 수정 2021-01-13 16:11:48







[노트펫] 눈사람 친구를 따듯하게 해주고 싶었던 강아지의 돌발행동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견 '히로시'의 보호자 지성 씨는 SNS에 "눈사람친구 따듯하게 해주고 싶다 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눈길 산책을 나선 히로시의 모습이 담겼다.
온통 하얗게 쌓인 눈에서 신나게 산책을 즐기던 히로시. 그런 녀석의 눈에 하얀 눈사람 친구가 들어왔다.
추운 길거리에 홀로 우뚝 서 있는 눈사람 친구를 보자 히로시는 녀석에게 다가갔는데.
그리고 특별한 '온수 샤워(?)'를 시켜주며 친구의 꽁꽁 언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모습이다.
해당 사진은 6천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저 친구 눈사람한테 진심이네", "의도치 않은 동심 파괴", "마음이 따뜻한 아이네요", "너무 웃기고 너무 귀엽네요", "훈훈하게 친구를 보내버린 귀요미"라며 귀여운 히로시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성 씨는 "히로시와 산책 중 눈사람이 있어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갑자기 히로시가 와서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며 "인사를 해주는 건가 싶었는데 오줌을 싸길래, 따듯하게 해주는 건가 싶었다"고 웃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히로시는 4살 난 수컷 시바견으로, 집 밖에서 뛰어다니는 걸 좋아하는 개구쟁이 같은 성격이란다.
"우리 집의 보물 같은 존재"라고 히로시를 소개한 지성 씨.
"언제나 네가 1등이고, 제일 예뻐. 평생 사랑하자!!"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조희연 “해직교사 특채→화합”…1심은 왜 죄로 봤나
- 진태현·박시은 “아이 떠난 후 눈물…사실 매일 참고 있는 것”
- 폭설 속 달리는 구급차서 ‘새 생명’ 받아낸 소방대원들
- 470만원에 구입한 ‘포켓몬스터 옐로우’ 박살나버린 美 남성
- 공기질이 얼마나 나쁘길래…방콕, 초미세먼지에 재택근무 권고
- “히트곡, 금·석유보다 더 가치”…저스틴 비버, 저작권 2467억원에 매각
- 서현우 “‘유령’ 위해 24㎏ 증량…하루에 6끼 먹어”
- “고은 시집 공급 중단…실천문학 1년 휴간” 윤한룡 대표 사과
- ‘한옥의 아름다움 만끽’ 북촌 설화수의 집, 우수 디자인 선정
- god, 이게 몇 년 만이야?…완전체 화보 공개
- 10억 넘던 송도·청라 아파트 ‘반토막’ 거래 속출
- 지난해 수입 김치 100% ‘중국산’…다시 식탁 점령
- ‘얼죽아’들 모여라… 스타벅스, 5일간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이즈업
- 파스타 삶는 셰프봇, 나르는 서빙봇… 日일손 부족에 로봇 확산[글로벌 현장을 가다]
- 초고령사회 2년 앞둔 韓 60세 정년 없어지나…55세이상 고용확대 논의
- ‘패션 1번지’ 파리서 날아오른 ‘K패션’
- 인터넷은행도 대출금리 줄줄이 인하
- 2년반만의 역성장…올해 1% 성장도 위태
- 삼성전자, 성과급 온도차…반도체 50% vs 생활가전 7%
- “햄버거 아닌 금버거?”…롯데리아發 도미노 인상 이어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