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호수에 갇힌 강하지 구하러 뛰어든 남성..'얼음 부숴 무사히 구조'
노트펫
입력 2021-01-13 14:13



[노트펫] 물에 빠진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호수로 뛰어든 남성의 사연이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0일(이하 현지 시각) 영국 지역지 요크셔라이브는 영국에서 한 남성이 조깅을 하던 중 발견한 물에 빠진 강아지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토요일인 지난 9일, 31세 남성 달시 펠 씨는 영국 잉글랜드 북부 웨스트 요크셔주 폰테프락트 공원에서 조깅을 하고 있었다.
혹독한 추위 때문에 얼어붙은 호수에서 그는 움직이는 검은 물체를 발견했다. 자세히 살펴보니 물에 빠진 강아지 한 마리가 언 호수에 갇혀 있는 것이었다.
그는 망설임 없이 호수로 뛰어들어 강아지를 구조하기 시작했다.
당시 모습이 촬영된 영상 속에는 달시가 얼음을 부수며 강아지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담겼다.
얼어버린 물 때문에 오도 가도 못하고 호수 한가운데 갇혀 있던 강아지는 달시가 온 길을 따라 헤엄쳐 무사히 물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영상을 촬영한 여성은 요크셔 이브닝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호수에 도착했을 때 물에 빠진 강아지를 발견했다"며 "강아지는 얼음 위에 올라가려고 했지만 계속 다시 빠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나는 공포에 질려 호숫가를 뒤져 구명부표를 찾았지만, 찾을 수 없었는데 그때 한 남성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고 덧붙였다.
구조한 강아지를 주인에게 돌려보낸 후 달시는 다시 조깅을 했다.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냉수 수영 경험이 있는 사람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그런 행동은 위험할 수 있으니 따라 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또한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한 안전 장벽을 설치해야 한다고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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