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집에 온 언니 보자 함박웃음 지으며 반겨주는 강아지.."보고 싶었잖아!
노트펫
입력 2021-01-06 17:12 수정 2021-01-06 17:12
[노트펫] 오랜만에 본가를 찾은 언니를 반겨주는 강아지의 모습이 엄마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견 '이보끼(이하 보끼)'의 언니 보호자 진경 씨는 SNS에 "보고 싶었잖아, 왜 이제 왔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집에 온 진경 씨를 반겨주는 보끼의 모습이 담겼다.
그야말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보끼. 두 앞발을 활짝 벌린 채 반갑게 언니를 맞아주고 있는 모습이다.
언니를 보자 진심으로 행복해하는 보끼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는데.
해당 사진은 9천2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오마맛 너무 신났다 물개", "집에 올 때마다 저렇게 반겨주면 너무 행복하겠다", "세상에 이런 귀여운 생명체가 존재하다니",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네. 어쩜 저렇게 예쁠까", "집에 빨리 들어가고 싶어지네요. 아니, 아예 외출을 못 할 듯"이라며 사랑스러운 보끼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자취를 시작해 보끼와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보곤 한다"는 진경 씨.
"저 날은 보끼가 좋아하는 제 친구랑 함께 본가를 찾았다"며 "오랜만에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봐서 그런지 보끼가 저렇게 웃으며 반겨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보끼는 평소에도 사람을 워낙 좋아해서 눈 마주치면 저렇게 웃어주고, 같이 웃으면 안아달라고 한다"며 "요즘은 자주 못 봐서 보끼의 사진을 보면서 지내고 있는데, 갈 때마다 저렇게 반겨주는 아이 가 있으니 집에 갈 맛이 난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보끼는 3살 난 포메라니안 공주님으로, 밖에선 쫄보지만 집에선 장난기 넘치는 까불이라고. 특히 처음 집에 왔을 때부터 유난히 뽀뽀를 좋아한 애교 넘치는 뽀뽀쟁이란다.
진경 씨가 자취를 시작하기 전까지 보끼는 언니의 아침 기상을 챙겨주는 든든한 동생이기도 했다고.
아침 알람이 울리면 진경 씨 가슴팍 위로 올라와 언니가 언제 일어나나 빤히 쳐다보고 있던 보끼. 진경 씨가 눈을 뜨는 동시에 폭풍 뽀뽀 세례를 퍼부으며 기분 좋은 아침을 시작하게 해줬다는데.
"보끼는 기분 좋을 때마다 항상 뽀뽀로 보답해주는 애교쟁이 막둥이"라고 소개한 진경 씨.
"보끼가 항상 지금처럼 밥도 잘 먹고 건강하고 이쁘게 웃는 얼굴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함께 지내는 13살 할머니 '예삐'와도 지금처럼만 잘 지내주면 고마울 것 같다"는 따뜻한 바람을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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