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마~~ㄹ티즈?'..말티즈 보호자의 절묘한 순간 포착

노트펫

입력 2021-01-05 16:12 수정 2021-01-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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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유명 스포츠 브랜드 로고와 똑 닮은 모습을 선보이는 강아지 사진이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견 '이용(이하 용이)'의 보호자 예은 씨는 SNS에 "퓨마~~~ㄹ티즈~"라는 설명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아지 친구를 향해 달려가는 용이의 모습이 담겼다.

역동적으로 점프한 용이. 곧게 뻗은 상체와 앞다리의 모습이 어쩐지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의 로고와 흡사한 모습이다.

해당 사진은 1천4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진짜다!! 진짜가 나타났다!!!", "퓨마티즈라니.. 정말 적절한 표현이네요", "참지 않는 말티즈를 순간 포착한 것도 모자라 센스 터지는 제목까지", "말티즈가 저렇게 뛰는지 처음 알았네요"라며 귀여운 용이의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는 반응을 보였다.

"용이 앞에 있는 강아지는 집에 가끔 놀러 오는 친구네 푸들 '초코'로, 주기적으로 만나는 베스트 프렌드"라고 소개한 예은 씨.

"둘이 서로 냄새를 맡고 있다가 초코가 다른 데로 가니까 용이가 같이 놀고 싶어 쫓아가는 장면을 딱 순간 포착했다"며 "평소 용이는 강아지 친구들한테 적극적인 편인데, 가끔 너무 과해 다른 강아지들이 부담스러워할 정도"라고 웃으며 말했다.

남다른 롱다리를 자랑하는 용이는 2017년에 태어난 말티즈 왕자님으로, 다른 말티즈 친구들과 다르게 몸무게가 5.6kg이나 나가는 '왕티즈'라고.

무척 활발한 성격이라 스스로 흥을 주체 못 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에다가 특히 에너지가 넘쳐 하루에 5번이나 산책을 나가도 절대 지치지 않는 개너자이저라는데.

"우리 용이는 '말티즈는 참지 않긔'의 모범답안 같은 강아지"라며 웃는 예은 씨.

"모든 사람한테 사랑 받고 싶어 하는 애교쟁이에, 종치기, 하우스, 빵야 등 재롱부릴 줄 아는 잔재주도 많다"고 용이의 매력을 자랑했다.

이어 "용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만 자라자! (조금만 덜 까불었으면 좋겠어...)"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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