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 깎기 거부하는 고양이에게 하악질로(?) 응수한 집사.."집사야 왜 그러냥?"
노트펫
입력 2021-01-04 12:12 수정 2021-01-04 12:12
[노트펫] 고양이는 집사의 '하악질'에 깜짝 놀란 듯 더이상 반항하지 않고 순순히 발톱을 맡겼다.
지난 3일(현지 시각) 인도 영자지 힌두스탄 타임스는 발톱 깎기를 거부하며 반항하는 고양이에게 하악질로 응수한 집사의 모습을 공개했다.
하악질은 고양이가 '하악!'하는 소리를 내며 공격적인 모습을 취하는 행동으로, 상대방에게 경고하거나 공격하겠다는 표현이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목욕이나 발톱 손질 등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을 할 때 종종 볼 수 있는 행동이다.
그런데 최근 겁 없이 고양이에게 하악질을 한 집사의 영상이 SNS에 공개돼 화제가 됐다.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에 사는 여성 샤를린 콘수에그라가 공개한 영상 속에서 그녀는 반려묘의 발톱을 자르고 있다.
집사의 품에 안긴 고양이는 처음에는 집사를 물고 할퀴려고 하며 발톱 깎기를 온몸으로 거부하고 있다.
그러나 고양이의 긴 발톱 때문에 팔에 상처가 난 집사는, 녀석의 반항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발톱 깎기를 이어가고 있는데.
결국 참다못한 고양이는 최후의 경고로 하악질을 하며 강력하게 의사 표현을 했다. 그러자 집사 역시 하악질을(?) 하며 발톱 손질을 멈추지 않았다.
예상치 못한 집사의 하악질에 당황한 고양이는 순식간에 얌전해졌고, 집사는 남은 발톱 정리를 마무리하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공유됐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와! 대단하다.. 고양이에게 반항하는 집사는 처음 봤다", "충격받은 듯한 고양이의 표정이 너무 웃기고 귀엽다", "발톱 깎는 일은 모든 집사들에게 숙제와도 같은 일", "우리 고양이에게 따라 하면 크게 혼날 것 같아 영상으로만 만족하겠다"며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삼성, 세계 첫 ‘올인원 AI PC’ 공개
- “인구감소로 집값 떨어져 노후 대비에 악영향 줄수도”
- [머니 컨설팅]사적연금 받을 때 세금 유불리 따져봐야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한국판 마리나베이샌즈 막는 킬러규제 없애달라”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엘리베이터 호출서 수령자 인식까지… ‘배송 로봇’ 경쟁 본격화
- 연체 채권 쌓인 저축銀, 영업 축소… 수신잔액 26개월만에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