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출산 아기 판다 푸바오, 오늘부터 바깥 나들이

노트펫

입력 2021-01-04 10:12 수정 2021-01-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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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4일부터 17일까지 방사장 외출..사전예약으로 순차 관람

[노트펫] 국내에서 처음 태어난 아기 판다 푸바오가 2021년 새해를 맞아 일반에 공개된다.

에버랜드는 4일부터 아기 판다 푸바오의 바깥 외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푸바오는 지난해 7월20일 국내 유일 자이언트 판다 커플 러바바오(수컷, 만 8세)와 아이바오(암컷, 만 7세) 사이에서 국내 최초로 태어난 암컷 판다다.

태어날 당시 197g에 불과했던 푸바오는 생후 5개월이 지난 현재 체중이 약 50배 이상 증가한 10㎏을 넘었다. 최근에는 어미와 떨어져 혼자서도 네 발로 걸어다니는 등 건강하게 성장했다.

푸바오는 매일 오전 10시2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어미 아이바오와 함께 생활할 예정이다.

4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소규모 인원이 순차관람하는 사전예약제를 통해 푸바오를 만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에버랜드 홈페이지 스마트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에버랜는 코로나19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만전을 기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푸바오의 바깥 적응 정도를 세심하게 관찰해 방사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절해 나갈 계획이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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