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판 덤앤더머'.. 화장실에 갇힌 냥과 구하려는 냥의 대환장 콜라보

노트펫

입력 2020-12-29 16:12 수정 2020-12-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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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자신이 화장실에 갇혔다고 생각한 고양이는 근처에 있던 형제 냥이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금방 탈출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인터넷 포털 야후타이완은 고양이용 화장실 문을 사이에 두고 한바탕 소동을 벌인 덤앤더머 고양이들을 소개했다.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유저 'ughrawaa'는 고양이 2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최근 그녀는 두 냥이의 환장(?)의 케미스트리를 담은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영상 속 흰 고양이는 냥이용 화장실을 이용한 뒤 자신이 그 안에 갇혔다고 생각해 패닉 상태에 빠졌다.

@ughraw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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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앞 발로 다급하게 문을 긁으며 도움을 요청하는 녀석의 모습을 본 형제 냥이 '파르모자'는 도움을 주기 위해 문 앞으로 갔다.

문을 열기 위해 앞 발을 열심히 휘저어 보지만 문은 열릴 낌새를 보이지 않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파르모자는 문틈으로 솜방망이를 넣었다.

한쪽 솜방망이를 넣은 것까지는 좋았지만 파르모자가 반대쪽 발로 문을 누르는 바람에 문은 열리지 않았다.

설상가상 계속 파르모자가 헛솜방망이질을 하는 바람에 흰 냥이는 냥펀치를 몇 대나 맞게 됐다.

파르모자의 방해 같은 도움과 사투를 벌이던(?) 흰 냥이는 결국 몇 번이나 문을 더 긁은 끝에 화장실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도와주려는 거야. 아니면 방해하려는 거야?", "고양이들은 똑똑한 것 같으면서도 바보스러운 면이 있다", "우리 냥이도 맨날 스스로 화장실에 갇힌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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