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반려견 '순심이' 23일 무지개다리 건너.."철부지가 사랑을 알게 됐다"
노트펫
입력 2020-12-24 16:12 수정 2020-12-24 16:14




[노트펫]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반려견 '순심이'가 지난 23일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24일 안성평강공주보호소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효리 님께 오늘 소식이 왔습니다. 2010년 효리 님의 가족이 되었던 우리 순심이가 어제 별이 되었다고 합니다"라는 글을 한 장의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효리의 품에 안겨 있는 순심이의 모습이 담겼다.
보호소에 따르면 이효리는 "소장님 우리 순심이 어제 갔어요. 제품에서 편안히 갔습니다... 순심이를 거둬주시고 저를 만나게 해주신 것 너무나 감사합니다"라며 "동해시보호소에서 순심이 데리고 나와주신 봉사자분.. 안성에서 대모가 되어주신 봉사자분 모두에게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순심이도 모두에게 고마운 맘 그리고 사랑을 전해요..."라며 "지금 하시는 모든 일들 너무나 힘든 일인 줄 잘 알지만 그로 인해 이렇게 자기밖에 모르던 철부지도 사랑을 알게 되니 소장님 하시는 일은 그 어떤 일보다 숭고하고 아름다운 일임을 잊지 마세요. 우리 모두 함께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지난 2011년 유기견이었던 순심이를 안성평강공주보호소에서 입양해 가족이 됐다.
한편 24일 이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순심이와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게재했다.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버려졌던 기억은 잊고 효리 님과 행복했던 기억만 가지고 가렴", "순심아 이제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마음껏 뛰어놀아", "효리 님 덕분에 사랑 듬뿍 받고 따뜻하게 떠났을 거예요", "사랑한다, 순심아!"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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