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 산책 나갔다 '쌍콧물' 흘린 코찔찔이 댕댕이.."춥다개 훌쩍!"
노트펫
입력 2020-12-21 17:11 수정 2020-12-21 17:13







[노트펫] 추운 날씨에 산책하러 나갔다 '쌍콧물(?)'을 흘린 코흘리개 댕댕이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반려견 '범이'의 보호자 지수 씨는 SNS에 "날씨가 춥다개"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수 씨와 산책을 다녀온 범이의 모습이 담겼다.
남다른 잘생김을 자랑하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범이. 양쪽 콧구멍에서 투명하게 흘러내려 고드름처럼 맺힌 콧물이 시선을 강탈한다.
해당 사진은 2천6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진짜 역대급 콧물짤이다", "내가 우쭈쭈하면서 콧물 닦아주고 싶다", "생긴 건 잘생겼는데 코찔찔이라니.. 너무 귀엽다", "코 나온 거 모르고 위풍당당한 표정 짓고 있어서 더 귀엽네"라며 귀여운 범이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산책을 다녀온 후 범이에게 간식을 주려고 간식 포장지를 뜯다가 쳐다보니 저렇게 콧물이 나와 있었다"는 지수 씨.
"산책후라 더웠을 텐데 저날이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날이어서, 평소엔 잘 안 나오던 콧물이 나왔던 것 같다"며 "사진상으로 고드름처럼 보이지만 얼지 않은 순수 100% 콧물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진 촬영 후 콧물은 혀로 정리했는지 없어졌다"며 "이전에도 콧물이 나온 적은 있엇지만, 저렇게 '뿅?' 하고 양쪽으로 나온 적은 처음이고, 멍한 표정까지 더해져서 빵 터졌었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평소 산책 외에는 집에서 지내고 있는 범이는 그렇게 산책 후 꿀맛 같은 간식을 먹은 뒤 지수 씨와 함께 따뜻한 실내로 들어갔다고 하는데.
범이는 올해 13살 된 수컷 진돗개로, 동안 미모를 자랑한다고. 어릴 때부터 가족에게는 한 번도 으르렁거린 적 없고 어딜 만져도 좋아하는 순둥이란다.
"우리 범이는 배 만져주는 걸 제일 좋아한다"며 웃는 지수 씨.
"어느새 13살이나 됐는데 앞으로도 오래오래 건강하게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며 "범아, 아프지말자!"라고 따뜻한 바람을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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