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지선과 첫눈 약속 지킨 서강준
노트펫
입력 2020-12-14 17:13 수정 2020-12-14 17:13
[노트펫] 배우 서강준이 지난달 초 세상을 떠난 고 박지선과 했던 첫눈 약속을 지켜 뭉클하게 하고 있다.
서강준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장의 사진을 연달아 게시했다.
지난 10월11일 이후 두 달 만이다. 특히 자신의 셀카 사진에는 약속의 의미하는 손가락 이모티콘을 달았다. 이 이모티콘을 본 팬들은 금세 의미를 알아차렸다.
서강준은 지난 10월 '틱톡 스테이지 커넥트 서강준-원 코지 나이트' 당시 진행을 맡았던 고 박지선과의 약속을 지킨 것이었다.
그때 박지선은 "첫눈 오는 날 꼭 SNS에 셀카를 남겨서 업로드 해달라"고 서강준에 요청했고, 서강준은 "첫눈 오는 날 꼭 셀카를 업로드 하겠다. 기억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지선은 "강준씨가 약속을 잘 지킨다. 나는 올렸나 안 올렸나 나중에 꼭 확인해본다"고 말한 바 있다.
서강준의 박지선에 대한 애틋하고 울컥하는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고 있다.
고 박지선은 지난해 8월부터 올 3월까지 EBS '고양이를 부탁해 시즌4'를 진행했다. 마지막 고정 출연 프로그램이었다.
'고양이를 부탁해'를 진행하면서 보여준 고양이 사랑은 그를 영원한 집사로 기억하게 하고 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현대건설 ‘디에이치 한강’·삼성물산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한남4구역 세기의 대결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경주 찾은 관광객 증가… 3년 연속 방문객 4000만 명 돌파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