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해"..집사가 뱃속에 아가 있다 하자 꼭 안아준 '사랑꾼' 냥이
노트펫
입력 2020-12-10 14:12 수정 2020-12-10 14:12
[노트펫] 집사가 뱃속에 아기 집사가 자라고 있다고 하자 고양이는 아주 조심스럽게 몸을 기대며 사랑이 가득 담긴 포옹을 해줬다.
지난 9일(현지 시간) 페루 매체 라리퍼블리카는 임신한 집사의 배를 꼭 안아준 사랑스러운 고양이 '사이언'을 소개했다.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유저 카티아 칼데론은 최근 한 아이의 엄마가 됐다.
그녀는 아이를 낳기 전부터 고양이 사이언과 함께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녀석에게 볼록 나온 배를 보여주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mermaid_katia
Reply to @iibabycrewmateii His name is saiyan always been such a sweet boy. He’s always loved his little human so much
original sound - Katia Calderon
그러자 사이언은 그 말의 뜻을 이해했는지 아주 조심스럽게 한 쪽 앞 발을 올려 카티아의 배 위에 얹었다.
이어 사랑이 가득 담긴 눈빛을 보내며 그녀의 배를 꼭 껴안았다. 마치 "앞으로 내가 지켜줄 거야. 아가는 소중해"라고 말을 하는 것만 같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아기 집사가 태어났다. 그 소식을 접한 사이언은 그 때부터 아기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녀석은 카티아와 공동육아를 하기로 결심했는지 무슨 일이 있어도 아기 옆을 지켰고, 사랑을 담은 그루밍을 해주기도 했다.
카티아는 "사이언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사랑스러운 냥이다"며 "녀석은 언제나 아기를 챙기고 사랑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사랑스럽다", "태어나기 전부터 인지를 한다는 사실이 놀랍다", "우리 냥이도 새 가족을 잘 받아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엄마 미소를 지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현대건설 ‘디에이치 한강’·삼성물산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한남4구역 세기의 대결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경주 찾은 관광객 증가… 3년 연속 방문객 4000만 명 돌파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