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새로 온 냥이 예뻐하자 '냥충격' 받은 고양이.."배신이다옹"
노트펫
입력 2020-12-01 15:11 수정 2020-12-01 15:11
[노트펫] 온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첫째 냥이는 집사가 새로 온 둘째 냥이를 예뻐해 주는 모습을 보고 '멘붕(?)'에 빠졌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멕시코 토레온 지역 일간지 엘 시글로 데 토레온은 집사가 새로 데려온 냥이 '스무지'와 노는 모습을 보고 충격받은 고양이 '심바'를 소개했다.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한 유저는 첫째 냥이 심바와 살던 중 둘째 냥이 스무지를 데려왔다.
혼자 지내며 집사의 관심과 사랑을 독차지하던 심바는 동생이 생겼다는 사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합사가 진행되던 어느 날, 스무지는 집사의 무릎에 자리를 잡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다.
@smudgeandsim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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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By Myself - Céline Dion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 집사는 녀석을 쓰다듬으며 미소를 짓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서늘한(?) 시선이 느껴졌다.
시선이 느껴지는 쪽으로 고개를 돌린 집사는 그만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심바가 충격을 받은 표정으로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큰 눈을 동그랗게 뜬 심바는 당황스러움과 배신감이 담긴 시선으로 집사를 쳐다봤다.
첫째의 뜨거운 시선에도 스무지는 아랑곳하지 않고 집사의 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집사에 따르면, 쉽게 친해질 수 없을 것만 같아 보이던 두 냥이들은 다행히 합사에 성공했다. 집사는 자신의 계정에 두 냥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리며 사랑넘치는 근황을 전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첫째 입장에서는 충분히 황당할 수 있음", "표정이 너무 리얼해서 웃기다", "사이좋게 지낸다니 다행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엄마 미소를 지어 보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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