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단련 하는 소방관들 위해 '트레이너' 자처한 댕댕이.."내가 도와줄개!"
노트펫
입력 2020-11-24 12:12 수정 2020-11-24 12:12
[노트펫] 체력단련 중인 소방관들을 위해 트레이너를 자처한 강아지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달마시안 '마샬(Marshall)'의 사연을 소개했다.
미국 오하이오 세빌-길포드 소방서에 새 직원이 된 사랑스러운 직원 마샬. 마샬은 화재 예방 훈련을 전문으로 할 공인치료견 K-9이 되기 위해 훈련을 받고 있다.
녀석은 세빌-길포드 소방서에서 풀타임 근무를 하며 다른 소방관 동료들과 함께 지낸다. 아직 작은 강아지지만, 마샬은 동료들에게 그저 귀여운 동반자 그 이상의 역할을 하며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마샬은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것이 소방관이 하는 일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 같다. 그래서 녀석은 동료들이 체력단련을 위해 체육관에 갈 때 그들을 돕기 위해 나선다.
세빌-길포드 소방서는 최근 공식 페이스북에 "일요일 밤에 소방관들은 몸을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마샬도 도와주고 있다"며 "강력한 일꾼들!"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마샬은 운동하는 소방관 동료를 도우며 훌륭한 트레이너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동료가 밀고 있는 물체에 매달린 끈을 물기 위해 뛰어다니는 모습이 더없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세빌-길포드 소방서 관할 지역사회 주민들은 마샬이 대원들의 건강을 최상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안심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더도도는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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