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행동 언어 사전 '개는 어떻게 말하는가' 개정판 출간
노트펫
입력 2020-11-18 15:12 수정 2020-11-18 15:12
동물행동학 · 진화생물학으로 분석한 개 언어와 심리의 이해
[노트펫] 반려견과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반려견 행동 언어 사전 '개는 어떻게 말하는가'의 개정판이 출간됐다.
저자 스탠리 코렌 교수는 동물들이 종에 따라 사용하는 소리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공용어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공용어를 이해하려면 세 가지 요소를 인식해야 하는데, 바로 '소리의 높이', '길이', '반복되는 빈도'이다. 개들이 짖는 소리가 비슷하게 들리는 듯해도 귀를 기울이면 개가 이 세 가지 요소를 복잡하게 조합하여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개는 소리뿐만 아니라 꼬리를 흔드는 방식, 눈 위의 작은 움직임처럼 크고 작은 행동으로도 자신의 감정과 의사를 전달한다.
저자는 개 언어의 원리를 이해해야 개와 진정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한다. 개 언어를 알고 있으면 개가 전하는 바를 올바르게 알 수 있음과 동시에 개들이 이해할 수 있는 정확한 신호를 보내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실증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복잡하고 풍부한 개의 언어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개가 각종 시각 및 소리 신호를 사용해 의사를 전달하는 방법부터 의사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방법, 오해를 부르는 잘못된 표현법까지 꼼꼼히 수록돼 있다.
반려견이 보내는 신호를 올바르게 읽어내 진정한 '대화'를 하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보는 건 어떨까.
저자 스탠리 코렌/ 출판 보누스/ 정가 16,800원.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한은 “소비자물가, 근원물가 중심으로 둔화 추세 나타낼 것”
- ‘홈 뷰티 기기’ 시장 폭발… 제약-IT업체도 뛰어들어
- “국민연금 일부 먼저 받게 허용… ISA 1인 1계좌 제한 폐지”
- 국제유가-정제마진 훈풍 타고… 국내 정유4社 실적 ‘봄바람’
- 매매는 ‘찔끔’ 전세는 ‘껑충’…아파트 전세가율 2022년 12월 이후 최대
- 맞벌이 육아휴직, 기간-급여 확대하자 신청자 두 배로 늘었다
- [머니 컨설팅]신탁 활용한 증여 설계가 필요한 이유
- “1명뿐인 아이, 아낌없이” 골드키즈에 명품매출 쑥
- 서울 집값 6주째 ‘상승’ 성동 0.15%↑…수도권은 ‘하락’ 과천 0.11%↓
- ‘1030 놀이터’ 틱톡도 韓 이커머스 상륙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