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멸종위기종은 우리입니다'
노트펫
입력 2020-11-16 15:12 수정 2020-11-16 15:12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 상상그림 및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 전시
상상그림 대상 '기억 속의 바다를 저어새와 그려요'
슬로건 대상 '다음 멸종위기종은 우리입니다'
[노트펫]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멸종위기종 상상그림 및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을 공개하고, 16일부터 KTX 오송역에서 수상작 24편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야생생물이 급격히 감소되는 현실과 야생생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고 총 3773편이 접수됐다. '상상그림' 16편, '슬로건' 8편 등 총 24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상상그림' 부문 대상에는 경기도 안양 박달초등학교 3학년 고시온 학생의 '기억 속의 바다를 저어새와 그려요'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오염된 바다를 보면서 기억 속에 있는 맑은 바다를 멸종위기종인 '저어새'와 함께 그려낸 작품이다.
'슬로건' 부문 대상에는 경상대학교 이효정 학생의 '다음 멸종위기종은 우리입니다'가 선정됐다. 멸종위기종 보존에 대한 경각심과 메시지를 분명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다. 현기룡 씨의 '사라지는 야생생물 멈춰가는 지구시계'가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공모전 수상작은 수상작 갤러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수상작 24편은 16일부터 23일까지 KTX 오송역 맞이방에 전시될 예정이며, 수상작 감상 이벤트와 전시관람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시장 배너 또는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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