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형의 초상화 보자 동생 강아지가 보인 반응.."얼마나 보고 싶었다구!"
노트펫
입력 2020-11-10 17:12 수정 2020-11-10 17:13
[노트펫] 무지개다리를 건넌 형의 초상화를 보자 동생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10일(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영국 남서부 브리스틀시의 한 가정집에서 죽은 형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를 벽에 걸자 동생 강아지가 보인 감동적인 반응을 공개했다.
'스미프(Smiff)'라는 이름의 귀여운 개는 비록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남동생 '프랭크(Frank)'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잊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달 스미프가 세상을 떠난 후, 녀석의 보호자 리비 데이비는 스미프의 모습을 담은 초상화의 제작을 의뢰했다.
그녀는 그것을 집 벽에 걸어놓기로 했는데, 그것이 그녀와 프랭크에게 그렇게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는 짐작하지 못했다.
얼마 후 데이비가 완성된 초상화를 벽에 걸자 프랭크는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그녀가 공개한 영상 속에서 프랭크는 세상을 떠난 형의 모습이 담긴 액자를 보자 놀란 듯 꼬리를 흔들며 다가갔다.
더 가까이 가고 싶은지 소파 위로 올라가더니, 그림에 얼굴을 바짝 갖다 댄 채 냄새를 맡는 모습이다.
그렇게 프랭크는 한참이나 형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녀석의 꼬리는 좀처럼 멈출 생각이 없어 보였다.
데이비는 "프랭크는 마치 그것이 형의 그림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 같았다"고 당시 심정을 설명했다.
물론 스미프가 다시 돌아올 순 없겠지만, 그의 사랑스러운 기억은 데이비와 프랭크의 가슴속에서 영원히 계속될 것이 분명하다고 더도도는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배 속 43㎏ 똥’…3개월 화장실 못 간 남성의 충격적인 상태
- ‘여친살해 의대생’ 포함 ‘디지털교도소’ 재등장…방심위, 접속차단 가닥
- “알바라도 할까요?” 의정갈등 불똥 신규 간호사들, 채용연기에 한숨
- 하룻밤에 1억3700만원…비욘세 묵은 럭셔리 호텔 보니
- 최강희, 피자집 알바생 됐다…오토바이 타고 배달까지
-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린 10대 구하려다 함께 빠진 경찰관 무사히 구조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기고/성기광]탄소중립의 중심에 선 ‘고로슬래그’
- ‘대파’에 놀랐던 대통령실 “TF 꾸려 민생물가 잡기 총력”
- “70조 비만치료제 시장 잡아라”… 글로벌 제약사들 선점경쟁
- 구글 “AI로 인터넷 검색”… 복잡한 질문도 OK
- 밸류업 실망-금투세 혼란에… 개미들 이달 韓증시 2.37조 순매도
- 마곡 ‘반값아파트’ 토지임차료는 월 82만 원[부동산 빨간펜]
- 대구銀, 시중은행 전환… 32년만에 ‘전국구 은행’ 탄생
- 유해물질 범벅 유모차-장난감 ‘알테쉬’ 등서 해외직구 금지
- 퇴직연금, 실적배당형 수익 13%… 원리금 보장형의 3배 넘어
- 2021년 분양가로 풀린 서초 ‘원베일리’… 청약 수요자 관심 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