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강아지가 마침내 집에 돌아오자 울음 터져버린 아이들

노트펫

입력 2020-11-09 15:12 수정 2020-11-09 15:12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노트펫] 잃어버린 강아지를 다시 만난 아이들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7일(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실종된 지 두 달 만에 집에 돌아온 강아지를 보자 울음이 터져버린 아이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아르헨티나의 한 가정집에 사는 반려견 '오스카(Oscar)'는 약 2달 전 집에서 실종됐다. 녀석이 사라지고 오스카의 가족들은 망연자실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가족들은 오스카가 살아있는지조차 알 수 없었지만, 녀석을 기다리는 걸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약 2달 만에 오스카는 기적처럼 가족들의 품에 돌아왔다.

아르헨티나에 본부를 둔 동물구조단체 로스 에르마노스 파티코르티는 오스카가 우연히 운전 중이던 한 여성에게 발견돼 구조됐다고 전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Los Hermanos Paticorti(@loshermanospaticorti)님의 공유 게시물님, 2020 10월 29 4:34오후 PDT

그리고 녀석이 가족들과 재회하는 감동적인 장면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이 단체는 "우리는 오늘 그를 가족들에게 인계했다"며 "그들의 감정은 정말 대단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오스카를 다시 만난 자매는 그들의 눈을 믿을 수 없는 듯해 보였다.

그리고 결국 울음이 터진 자매는 그토록 그리워했던 오스카를 품에 안고 기쁨과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오스카 역시 그 품에서 꼬리를 흔들며 재회의 기쁨을 느끼고 있는 모습이다.

이 감동적인 순간을 지켜본 구조대원은 "오스카를 위한 최고의 결말"이라고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